집안 형편이 안 돼서 유학 보낼 집이 아닌데
몇년동안 나혼자 공부하고 내가 일해서 번 돈으로
시험 다 합격하고 비자 인터뷰만 앞두고 있었거든
비자 인터뷰가 오늘이었고
최근에 아파서 일을 쉬었더니 돈이 지금 없는 상태야
인터뷰 하러 서울 가야 하는데 교통비가 없어서
부모님한테 오늘 이것만 빌려주면 안 되냐고 했는데
엄마가 전화 받자 마자 그런 건 니 알아서 해야 된다고 끊고
돈 빌려줄 친구도 마땅히 없어서 인터뷰 못 갔어
인터뷰 일정 새로 잡을 수 있나...
것보다 너무 기분이 안 좋고
다른 가족들도 이러나..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생각 드네
마음이 너무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포기하고 싶은데 혹시 위로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