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같은 공시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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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7시에 일어나서 같이 공부하거든?

근데 내가 오랜만에 쉬려고 본가 내려왔는데

8시에 깼다가 다시 10시에 일어났는데

애인이 결국 열시구만 이러더니

내가 맨날 10시에 일어나고 싶다~ 이러니까

안된다고 취업 전까지만 참으라고 그러는거

너무 숨막히는데 내가 좀 예민한걸까?..

[익인1]

웅 예민해진듯 ㅠㅠ.. 넘겨도 될거같아

[글쓴이]

쉬려고 본가 내려왔으면 좀 늦게일어나도 괜찮은거 아니야? 쉴 때까지도 저렇게 말하니까 숨막혀..

[익인1]

웅 근데 한번 풀어지면 습관잡기 힘드니까 그렇게 맣한듯 ㅠ 남친도 약간 설전에 자기만 일찍일어나니까 좀 덜다정하게말햇나봥

[익인2]

그냥 약간 t같은데? 너가 예민한느낌

[익인4]

애인이면서 동시에 러닝메이트라고 생각해봐 그럼 오히려 그런 모습이 고맙게 느껴질지도… 옆에서 그렇게 다잡아주는 사람 있으면 든든하겠다 나도 수험생인데 외로워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