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이런거 아님.. 애인 코스프레 겁나싫어함..
이제 300일 다되어가는 커플이야 ,, 맨날 편하게 다니고 츄리닝에 내 옷스타일대로 입고다녔는데 별말 안하더라고..
최근에 내가 1년만에 술퍼먹고 애인집에서 대참사?아닌 대참사를 해서 애인이 좀 화가 나있는 상태란말야
좀 풀어주려고 하는데
그전에 돌아다니면서 옷 뭐입어줄까? 하면 그냥 편하게 입어~~ 하고 말고.. 저기 지나가는 저 여자분 옷입은거봐봐(짝 달라붙는옷) 너가 보라고했으니 본다!! 하면서 음 내스타일 아니야 이러더라고
그래서 저분(치마 엄청 짧으신분) 저런 스타일은 어때? 하면 치마 입으면 이쁘긴 하겠다.. 근데 내앞에서만 입어야지!!! 그외엔 안돼 이럼..
내가 쇼핑몰 뒤져서 그분하고 비슷한 치마를 찾아서 주문했는데 엄청 짧더라.. 엉덩이 겨우 가려지는 수준... 이거 입어도되려나..?ㅠㅠㅠ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