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만난 둥들아 너네 안소홀해졌어??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몇년 사귀니까 애인이 나를 엄청 편해하는게 느꺄지고 

뭔가 살짝씩 소홀해진 느낌이야ㅜㅠ

너무 속상해서 몇번 말했는데 자긴 모르겠대…

너넨 똑같아??

[익인1]

약간 무뎌지긴 하더라

[글쓴이]

어떤 부분에서??

[익인2]

음,, 소홀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초반에 비해 연락빈도나 이런게 줄긴 했어!! 근데 우린 근무형태도 바뀌어서 그런거같기도 하고

[글쓴이]

마자 연락빈ㄷㅎ나 우리는 만나는 빈도도 좀 줄었어ㅠ….둥이는 괜차너?

[익인2]

우리는 장거리되서 빈도 많이 줄었어 ㅋㅋㅋ 연락은 난 원래 무디긴하구,, 만나는 횟수 줄어든건 문득문득 서운하고 힘들긴한데ㅜㅜ 어쩔 수 없는거라 그냥 견디는 중 대신 남친이 되게 잘해주려고 애쓰긴 해 그래서 괜찮아

[글쓴이]

어케 잘해주려고 해?? 잘 못만아자나

[익인2]

틈날때마다 달려와서 연락해주고 일안하는 짜투리 시간은 거의 나랑 하루종일 연락하고,, 뭐라 막 주절주절 설명하기가 어렵네 근데 뭔가 난 잘해준다고 느껴져 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써주고 그런것도 좋고

[글쓴이]

2에게
헉 그럼 인정이지ㅠㅠ 나는 애인이 이제 친구만나는 빈도도 점점 늘리고 하는거 보님가 속상해지더라구ㅜ

[익인3]

솔직히 초반이랑은 다르지..
지금은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좋긴 해 서로 그렇게 생각하는 듯

[글쓴이]

헐헐 혼자 있는게 더 조아?

[익인3]

웅 둘 다 자취해서 원룸에 같이 있으면 좀 답답하기도 하고...
서로 뭘 하고 있을지 너무 훤히 보여서 좋더라구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더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아ㅋㅋㅋㅋ

[익인4]

초반이랑은 다르긴함 그냥 익숙해졋어

[글쓴이]

좀 속상하진않어??

[익인4]

속상하다가도 만나면 똑같이 좋고 걍 연락 안하고있을때 뭐하는지 서로가 너무 잘 아니까 걍 그렇구나 하게됨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아니이 달라졌다구ㅠㅠ 안똑같다구ㅜㅜ

[익인7]

난 좀 달라졌는데 애인은 그대로라 신기하긴 함..

[글쓴이]

둥이는 모가 달라져쏘

[익인9]

초반이랑 달라지긴 했는데 소홀해지지는 않았어 그러려고 노력 중…!!

[글쓴이]

모다 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