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때부터 엄마한테 엄청맞음
이유는 오후2시까지 오기로했는데 안오고
엄마가 아빠랑 사이가 안좋고 시집살이도 심했거든 (그냥 인터넷에서 나오는 고부갈등수준뿐만아니라 남편도 최악의 쓰레기를 만남)
그러다보니까 그 스트레스가 자식한테 저절로 간거같아
말도 함부로하고 지성질 못이기면 ㅈ조금만 잘못해도 엄청 팼음
손바닥이렇게 때리는게 아니라 뺨도 때리고,,발로차고
매로 머리빼고 그냥 무지막지하게 때림 좀 무식하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자기가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으니깐 그게 기분을 많이 좌우했던거같아 불쌍하긴한데 누가 그런남편이랑 결혼하라고 시킨것도아니고
사실 엄마 공부 엄청 못한편인데 학습지를 서너개씩 시키고 +학원까지 보냈음
내가 그거 안하고싶다고 말하면 시끄럽다그러고 못하면 때렸음 산수가르치다가 내가 이해안간다그러면
그 ㄷ ㅐ가리로 어떻게 사냐 이러고
무튼 막말하고 떄리고
물론 잘해줄때도 있었지
근데 내가 어느순간부터 똑같이 행동하고있더라
이제는 내가 성인돼서 돈버는데
엄마도 아직 직장다녀서
연말정산이나 컴퓨터 관련한거 해달라고 요구하거든
근데 그럴때마다 순간적으로 어렸을때 감정이 떠올라서
나도 소리지르면서 윽박질러 왜 이런거하나도 못하냐고
그러더니 좀 서운했느지 나도 너 딸로 태어나고싶다
이러길래
미쳤냐고 퍽이나 잘도맞겠다 다음생엔 엄마랑 만나고싶지않다고 그랬어
물론 진심은 아니지만 진짜 잠자다가도 어렸을때 트라우마가 생각나고
좋았던 순간도 많은데 나한테 감정적,신체적으로 화풀이한게 아직도 나를 괴롭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