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익인데 어제 애인이랑 다퉜어
정확히는 그저께부터 다퉈서 어제 직접 만나서 얘길 한 건데
애인이 보자마자 우리 그만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대는 거야
그래서 석이 좀 나갔지만… 설득해서 잡았지 그러니까 알겠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잘 얘기 마무리하고 집 가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잡아줘서 고마워. 이렇게 하면 오빠가 내 잡아줄 거라고 생각했어.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
내가 여기서 너무 크게 현타가 와서
오늘 다른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네
평소에 이런 스타일 아닌데… 왜 이런 떠보는 식으로 행동을 한 걸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