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학군지라고도 불리고 평균적으로 집값도 높은데거든
사람들이 뭔가 다 여유있고 친절해..
엘베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트루먼쇼같이 인사해주고 강아지 산책하는데 되게 스윗하게 말 한번씩 걸어주고
아파트 단톡방이있는데 사람들이 뭐 못박고 설치할때마다 오늘 ㅇㅇ 합니다 소음이 조금 있을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이런거 올려주고
그냥 뭔가 사람들이 다른거같음 분위기랄까
동네 분식집 갔더니 사장님이 되게 바빠보였는ㄷ 애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면서 문앞까지 배웅해주고.. 차조심하라해주고(세상에)
그 전에도 삭막했던건 아니었는데 이정돈 아니었거든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 나도 덩달아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