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7년 전에 우울, 조울 진단 받고 그냥 우울하게 살다가
어느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괴롭고
또 어느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해서 죽으려고 했어.
그때 내 생각은 이 정도면 만족해.
지금이 마지막이여야 아름답게 끝나는 거야.
이렇게 생각했었어.
참 모순적인데 이런 생각한 적 있어?
나만 그런 건가? 당연한 증상이었는지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