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황이 있는 쓰니인데

설에 시골 가야 하는데….할머니, 이모들, 사촌들을 봐도 공황이 와….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ㅜㅜ

[익인1]

부모님도 아셔?

[익인1]

내가 쓰니 부모님이면 할머니한테 전화만 하고 집에 있으라고 할 거 같은데..

[글쓴이]

아시는데 무조건 가야 한다고 그래
이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죽을 맛인지 모르는듯 자기가 안겪어 봐서

[익인1]

이건 당사자만 아는 고통+힘듦이라.. 아휴.. 한번 더 말해봐..
너 갔다가 더 심해지면 어쩌냐, 엄마아빠는 겪어보질 않는 괴로움이라 모르겠지만 나 정말 힘들고 아프다고 해..
할머니한테는 통화로 인사드린다고도 해보고..

[익인2]

난 우울증이랑 공황 왔을때 명절에 집에만 있고 싶다고 말했었어! 부모님도 알겠다 하시고 넘어가시던데 부모님께 얘기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