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들이 자꾸 내 월급 주기 아까워해

내 일 안하는거 꿀빠는거 아니고

내 업무 따로 알아서 다 하고

온갖 잡일 다 함 회사 건물 청소에 다과세팅 비품관리 등등

진짜 잡일 막내라는 이유로 다 나혼자 함

이러고 돈을 많이 주냐? 그것도 아냐

최저시급보다 10만원 더 받음

근데 어찌됐건 과거에 자기들은 100만원부터 시작해서

버티고 버텨서 300~400씩 받아가는데

난 신입인데 고작 최저시급 맞춰주면 200이 넘으니까

자기들은 어렵게 올라온 길 

난 그냥 어려움없이 최저시급만 홀랑

과거의 본인들 신입때에 비하면 많은 돈을 받아간다고

난 연차도 안써가지고 연차 수당때문에

실수령액 200 넘은건데 너무 많이 받아가는거같대

[익인1]

중소야..?

[글쓴이]

응.... 내채공 때문에 이직준비하면서 꾸역꾸역 다니는중

[글쓴이]

근데 그 화살을 회사에다 돌려서 자기들 올려달라는게 아니라 나한테 올려서 날 더 부려먹을 생각하고 내 월급 깎을 생각 뿐이야

[글쓴이]

이유가 있어서 잔업을 한건데 내 업무 능력 부족으로 그런거 아니냐 어쩌구 능력부족이면 수당 못준다 머라머라 눈치줌

[익인2]

zzz꼬우면 다시태어나서 취직하라그래 저게말이야방구야

[글쓴이]

내 말이 자기들도 신입으로 어디가면 200 넘게 받겠지

[익인3]

그때랑 물가가 다른데 뭔 소리를 하는건짘ㅋㅋㅋ

[익인7]

22 뭔 소리임

[글쓴이]

물가같은건 안중에없고 지들 받은거 만큼 돌려주고싶다는 마인드

[익인4]

그때랑 같냐고..그럼 퇴사하고 막내로 드가세요

[글쓴이]

내 말이.... ㅠ 나보다 기본급 2배 차이나는데 나 휴일이랑 잔업수당 12만원 더 받은거 보고 꼴랑 몇시간 일하고 12만원 벌어간다고 좋겠다면서 한턱쏘라함 빡쳐서 ㅇㅇ님도 수당 받으시면 쏘나요? 내가 먼저 사야 자기들도 사는거래 가는게 있어야 오는것도있다고

[익인4]

아니 보통은 막내 돈 안쓰게 하지않나? 그리고 잘해줘야 한턱 쏴주지 진심 그런 태도는 그냥 총으로 쏘고싶은디; 쓰니 다른회사 가면 안되나..

[글쓴이]

나 심지어 분기마다 감사하다 입사 1주년이다 뭐다하면서 간간히 돌렸어... 사준게 없는것도 아니고 12만원 벌었으니 한톡쏴라임

[익인5]

와 진짜 못땟드 어른들이 왜그러냐

[글쓴이]

청년 복지 지원사업같은거도 자기들은 해당 안된다고 배알꼴려서 반려하고 싶은데 그정도 배포는 없어서 확 사인해주지 말까?? 난 해당 없잖아 하면서 낄낄댐

[익인6]

왜다녀?..

[글쓴이]

내채공 때문에... ㅠ

[익인8]

늦게 태어나지 그러셨어요? 하고싶네ㅋㅋ

[글쓴이]

나도 그러고싶어 ^^

[익인9]

내채공 얼마나 남음?..
그럼 지들이 다 일하등가

[글쓴이]

1년.... ㅠ

[익인10]

진짜 나빴다...내채공 빨리 채우고 탈출해 ㅠㅠ

[글쓴이]

응 고마워 ㅠㅠㅠ

[익인11]

나이 좀 있는 어른들 일텐데 진짜 개못됐다....

[익인12]

개 작은 중소라도 받아준게 어딘가 싶을 정도로 저열한 인간들

[익인13]

지들 돈도 아니고 회사돈인데... 본인 자식들 똑같이 돌려 받으라고해..

[글쓴이]

그러게... 그랬으면 좋겠어

[익인14]

나도 독같은 이유로 괴롭힘 당해서 퇴사했는데,, 그때 직장생활이 제일 힘들었어 ㅠㅠ

[글쓴이]

나도 회사가 기본은 해주니까 버티는건데... 더 심했으면 못버텼을것같아

[익인15]

아 개꼰대

[익인16]

의자로 머리 내리치고 싶다 진심

[익인17]

으으우우 그냥 내가 내 거 챙겨가겠다는데 그것도 못하게함

[글쓴이]

응 ㅠ 심부름 갔다오고 경비 나와서 경비 청구했더니 이제 쓰니씨 경비 청구 할까봐 무서워서 심부름 못시키겠다고.... 아니 사적인 부탁도 아니고 업무상 심부름인데 거기서 지출한 금액은 당연히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 진짜 그런거도 고까워해 지들 돈 달라는것도 아니고

[익인18]

자기돈도 아니고 회사에서 주는돈인데 왜저래....
쓰니 진짜 화이팅 좀만 버티고 퇴사해서 좋은곳으로 가버려!!

[글쓴이]

응 고마워 열심히 이직 준비할게!!

[익인18]

막내여서 잡일 다하는거 ....그럼 쓰니나가면 다른 막내 또 뽑거나 기존에 제일 나이 적은분이 막내일 하려나 진짜...사람귀한줄 모르고 왜그럴까

[글쓴이]

내 일은 쉬워보이고 아무나 할수있긴하거든 숙련도의 차이일뿐이지 그냥 나가면 뽑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더라 맨날 나보고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익인18]

진짜 제일 짜증나는게 내일이 쉽다고하지만 그과정에서 엄청 조용히 열심히 일하고있는건데
편히 일한다고 말 들을때마다 화나....말넘심이다 나가면 뽑지 마인드....

[글쓴이]

18에게
응 딱 그래 ㅠ 진짜 뭘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지 가끔씩 현타오더라 그래놓고 말은 잘못하면 상사들이 다 책임지니까 난 그냥 하기만하면 된다면서 막상 내가 실수하잖아? 왜 그랬냐 이거 어떡할거냐 알아서 수습하세요 이럼.... 후
.. 딥빡

[글쓴이]

18에게
바빠서 청소 좀 미루면 하는것도 없는데 뭐가 바쁘냐 바빠봤자 니 일은 바쁠것도 아닌데 점심시간에 잠깐 5분이면 사무실 다 쓸겠다고 10분만 투자해서 청소하라고

[글쓴이]

글쓴이에게
그럼 자기가 1분만 투자해서 자기 자리만 정리 잘하면 지저분해질 일이 없을텐데 난 5분 투자해서 남 뒷정리해주고 지들은 지들이 어지른거 1분 투자를 못할정도로 너무 바쁘신 위인들인가봐

[익인18]

글쓴이에게
꼰대중에 꼰대다.....흐린눈 하고 다니고 이직하기전에 거기보다 좋은곳 갈거같아!!!🍀
일하는곳은 미친 신입 들어와서 업어 버리지 않는 이상 개선될 여지가 안보인다...

[글쓴이]

18에게
위로 고마워 나도 내년에 탈출할때 나보다 못한 애 들어오길 내심 바라는중

[익인18]

글쓴이에게
일 못하고 미친신입와서 난리치면 아 ...그때가 그립다 하실정도로 사람 아쉬운줄 알아야해
정리도 어차피 잘해봤자 말 나오니깐 대충대충 해버려

[익인19]

자기들이랑 뭔 상관이야 왜저래 진짜

[글쓴이]

자기들 감투썼다고 그러는거지
그러면서 맨날 난 좋은 시절에 다니는거라고
예전 누구부장 누구이사 같았으면 사무실에서 간식먹는거 뭐 어쩌는거 꿈도 못꿨다면서 차라리 진작에 그랬으면 내채공 안하고 걍 퇴사했지 붙어있었겠냐고 진짜 지들이 천사인줄알고있음

[익인20]

다른 나이 비슷한 동료한테도 그래??

[글쓴이]

나이 비슷한 동료가 없어 고인물들 물갈이도 안해서 내가 젤 막내고 나랑은 다 나이차이 많이나

[익인20]

왜 없는지 알겠다.. 내채공 끝나면 이직하자! 청년지원사업으로 너한테 잡도리하는 거 완전 어이없음.

[글쓴이]

그거 말고도 별놈의 트집으로 맨날 뭐라해 회사 이름이 예를들면 현대자동차, 현대해상, 현대있는데 내 거래처가 "현대"라서 현대라고하면 거래처가 한두개도 아니고 이름 끝까지 말하라면서 잡도리 시작함
거래처가 그냥 현대 인데요??? 하면 또 아무 소리없고....

[익인20]

아오.. 일년 어케 버티냐 ㅋㅌㅋㅌㅌ 진짜 노답이다... 차라리 나이 비슷한 동료 있으면 같이 의지라도 할텐데 ㅠㅠ

[글쓴이]

20에게
나도 착잡한데 열심히 버텨봐야지 이렇게 일하고 내채공 포기하면 아깝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