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 이혼했는데 대면대면 하지만 가끔 아빠가 유리집 강아지 산책하러 집오고 어쩔땐 밥도 먹고 그랬거든
이혼 해서 따로 살지만 서로를 견제하면 살아간다고 해야하나? 암튼ㅋㅋㅋ
근데 이번 설에 아빠가 엄마한테 설음식 해줄수 있겠냐고 "나한테" 물어봐 달래
어이가 없는거야 그걸 왜 엄마가 해
당연히 엄마도 그거 들으며뉴싫다고 하겠지
근데 그거 사이에 낀 나는 뭐가됨? 아 다시빡치네..
근데 내가 뭐라고 말못한게 아빠가 지금 병원에 있고 다른 환자들도 있는데 그걸 엄마가 왜하냐고 따지기가 애매한거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지금 집가는 길인데
엄마한테 말 전허지 말고 아빠한테 걍 엄마 설음식 못한다고 말하는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