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너무 싫다 관심있는 사람이 술자리에서 내 얘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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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 대놓고 티냈다거나 좋아한다고 한 적도 없거든? 그냥 티는 났을 수는 있긴 한데

아예 생판 다들 나를 모르는 술자리 가서 내가 자기한테 관심 있어보인다고 말했대..ㅋㅋㅋㅋ 진짜 개정떨이다

[익인1]

어떻게 행동했는데? 솔직히 티 안낸다고 해도 당사자 입장에서 느껴지긴 해..

[글쓴이]

그냥 리액션 잘해주고 하긴 했지.. 좀 더 쳐다보긴 하고 .. 근데 난 모든 사람한테 다 그런 편이거든.. 아니 티가 났다고 해도 ㅋㅋㅋ 술자리에서 그걸 말하냐고 그게 문제지…

[익인1]

쓰니 입장에서나 그런거지 원래 술마시면 별얘기 다나옴

[글쓴이]

별 얘기 다 나온다고 그게 배려 없는 행동이 아닌 건 아니지 내 입장에선 화날만 한 일 맞고 별로인 행동도 맞음
나를 쌩판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굳이 ?

[익인1]

걍 생각없이 술먹다 나온 얘기같은데 그 사람 쓰니랑 친해? 그런거 아니면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하나 다 배려해주지 않음 그건 받아들여야지.. 그리고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라 별 관심도 없을듯

[글쓴이]

1에게
쌩판 모르지만 건너 건너 아는 사람도 있고 한데 내 귀에 들어가든 말든 상관없이 말했다는 게 빡친다는겨 .. 말할거면 아예 안들리게 하든가.. 이제는 볼 일 없어서 그런 거 같긴 함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배려없고 생각없는 행동 한 건 맞는데 그거 때문에 빡친다는 글 쓴 사람한테 댓글에 굳이 와서 받아들여야한다는 말은 왜써 .. 너도 이런 일 당하면 화 안나겠니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그니까 원래 사회생활이 그렇다고.. 어떻게 그런거 하나하나 다 배려하냐 심지어 상대는 쓰니한테 관심 없으니까 가볍게 말할수 있는거임

[익인2]

멀쩡한 사람 잘 없더라..

[글쓴이]

사람 잘 못보는데 이 사람은 진짜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똑같은 놈이었어

[익인3]

너무 가볍다 사람이 차라리 미리 식어서 다행이야

[글쓴이]

나두 그렇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