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심 너무 이해가 안 간다
우리 알바하던 곳에 신입이 들어왔거든?
그래서 축하 환영파티 하면서 얘에 대해서 여러가지 조사를 해봤어.
애가 남자앤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20중반이 되도록 알바 한번 안 해봤대/ 들어보니 클 때도 부모님이 엄청 사랑만 주고 아무런 부담도 안 줬더라...
그래서 그런가 애가 사랑스러운 느낌? 포근하고 성격은 되게 좋더라고
근제 얘는 얼마 못 가서 나가겠다 싶었어 궂은 일을 안 해봐서 진심 너무 못하고 기본적인 일 센스(그릇도 깨 먹었음)가 너무 없고 막 자기 윗사람 아부나 띄워주는 것도 없었다?(사회생활 제로)
근데 얘가 시간이 지나도 일 못해서 민폐를 끼치는데 안 나간다? 결국 얘는 버티다가 성격이 유해서 나 말고 다 친해져서 이미지 좋아지고 실수 많이 하다가 실력도 굉장히 좋아짐
와... 근데 결국에 꾸역꾸역 버티다가 본사에 스카웃 되어서 얘만 불려갔네 참 이 세상 불공평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