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냐오냐 자라던 애들이 성공하는거 익들 이해 돼??(얘들아 모여줘)

와 진심 너무 이해가 안 간다 

우리 알바하던 곳에 신입이 들어왔거든? 

그래서 축하 환영파티 하면서 얘에 대해서 여러가지 조사를 해봤어. 

애가 남자앤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20중반이 되도록 알바 한번 안 해봤대/ 들어보니 클 때도 부모님이 엄청 사랑만 주고 아무런 부담도 안 줬더라... 

그래서 그런가 애가 사랑스러운 느낌? 포근하고 성격은 되게 좋더라고 

 근제 얘는 얼마 못 가서 나가겠다 싶었어 궂은 일을 안 해봐서 진심 너무 못하고 기본적인 일  센스(그릇도 깨 먹었음)가 너무 없고 막 자기 윗사람 아부나 띄워주는 것도 없었다?(사회생활 제로) 

근데 얘가 시간이 지나도 일 못해서 민폐를 끼치는데 안 나간다? 결국 얘는 버티다가 성격이 유해서 나 말고 다 친해져서 이미지 좋아지고 실수 많이 하다가 실력도 굉장히 좋아짐 

와... 근데 결국에 꾸역꾸역 버티다가 본사에 스카웃 되어서 얘만 불려갔네 참 이 세상 불공평하네 

[글쓴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비교적 못하던 알바생들 중에서도 못했고 성장도 가장 느렸고 사회생활도 금붕어처럼 느렸어 그렇게 우리를 힘들게 했으면 조용히 다니던가 나가야지 꾸역꾸역 지 욕망 드러내면서 하던데 얄밉다

[익인1]

다 자기 운이고 복이지.... 근데 처음 일해보면 일머리없고 일 못하는 건 당연한거 아니야...?

[글쓴이]

일단 나이 먹었는데 첨 일 하는게 어이 없고
나이 먹고 그러긴 좀 그렇잖아..

[익인1]

음 근데 너빼고 다른사람들이랑 다 잘 지낸거면 걔가 사교성도 더 좋아보이고 결국에는 실력도 늘었다며~~ 그럼 할 말 없지

[익인2]

내가 이해할 게 있나 뭐
나는 오냐오냐 커서 멘탈 개복치라 그런지 사회생활 하고 망가짐 다 잘되진 않아

[익인3]

22

[익인4]

밑에서 두번째 문단이 걔 역량이네 잘 버티고 사교성으로 사회생활 좋게 가져가는 거 너가 생각한만큼 걍 무능한 애가 아녀

[글쓴이]

아니 사교성도 그런 사교성이 아니야..
사회생활 하듯 윗사람 모시는 그런걸 해야하는데 얘는 걍 포근한 친구처럼 대함

[글쓴이]

얘가 술자리에서 누구한테 예의차리거나 누구한테 뭐 가져다 주거나 하는걸 본적이 없어

[익인4]

그니까 포근한 친구처럼 대하는데 윗사람이나 동료들이 거부감이 없다? 그게 능력이라는거여

[글쓴이]

거부감은 없지만 실력에 대해선 다 같이 욕도 했었거든?? 걔도 매일 욕먹었고

[글쓴이]

같은 직원이 아니라 다들 너무 아들걑이 보더라.. 너무 특혜잖아 당연히 그런 환경에서는 실력이 늘 수 밖에 없지

[익인5]

쓰니랑만 안친한 이유를 알겠다

[익인6]

22222 쓰니가 아니꼽게 본다는건너무 잘알겠음ㅋㅋㅋ

[글쓴이]

아니 약간 선배들 있으면 자기가 뭔가 도와주고 해야되는데 그런게 없다니까?

[익인6]

선배를 돕고 깍듯이 대하는거? 군인같은 그런걸 말하나?? 보수적인 몇몇집단에서는 그러는게 좋지만 그게 아니면 그런거 꼭 안 챙겨두됨

[글쓴이]

약간 뭐 필요한거 있으면 재깍재깍 챙기고 같이 뭐 먹으러 가면 빠릿하게 먼저 행동하고 이런게 없다구.... 근데 사람은 좋아보였음..

[익인6]

사람이 좋으면 됐지 빠릿하게 먼저 행동하는게 인기의 결정적 요인은 아니야 인간관계라는게 이렇게 하면 확실하게 인기있고 이거 안하면 인기없고 딱 떨어지는 개념이 아님

[글쓴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비교적 못하던 알바생들 중에서도 못했고 성장도 가장 느렸고 사회생활도 금붕어처럼 느렸어 그렇게 우리를 힘들게 했으면 조용히 다니던가 나가야지 꾸역꾸역 지 욕망 드러내면서 하던데 얄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