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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다 취업할 때 나랑 같이 취준하는 친구가 있었어 힘들어도 그 친구랑 같이 하다보니 의지도 되고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아 근데 오늘 갑자기 첫 출근 했다고 연락이 왔어 우리 다 취업이 목표였으니까 축하할 일이지만 마냥 축하만 할 순 없는 기분이였어 솔직히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렇지가 않아 이제 정말 나 혼자 남겨진 거니까 나만 취준생이라는 사실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우울해져 누굴 만나고 싶지도 않아 나 어떡하지


 
익인1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 수 있는 감정이지 이겨낼수있어 더 좋은데 취직할거야 힘내!
11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나도 얼른 취직하고 싶다....
11일 전
익인2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인데
그냥 나도 열심히하면 잘 될거라구 생각함
파이팅

11일 전
익인2
이또한 지나가리라~~~
끝은 창대하리라!!
두개를 주문처럼 외운다

11일 전
글쓴이
고마워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나만 이렇다는 생각 때문에 더 괴로운 것 같아... 가장 연락 많이 하고 의지도 많이 했던 친구라 더 그런 거 같기도 하다 당장 나도 뭔가 해야 할 거 같구
11일 전
익인3
나도 얼마전에 같이 면접본 학과 친구는 붙고 나는 떨아졌어 그래서 계속 울고 솔직히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그래도 나는 아예 놀아버리면 더 죄책감 들거같아서 울면서 겨우 자소서 1개 쓰고 2일 동안 놀았어 아직도 나만 제자리라서 힘들지만 전보다 ㄱㅊ아졌어 쓰니도 우울하고 힘들면 하루쯤은 쉬어가면서해 ~~ 나도 쓰니맘 알거같아서…그냥 하루하루를 뇌비우고 할거하면 끝은 보일거야 우리 조금만 더 버티자! 화이팅해☺️
11일 전
글쓴이
그 때의 익인이 마음이 지금의 내 마음 같아서 나도 잘 알 거 같아 나도 지금 내가 제일 한심한 거 같고 속상하고 우울하고 그냥 확 사라지고 싶고 그래.. 취준하면서 가장 가깝게 지낸 친구라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 댓글 보고 나니까 조금 위로가 된다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거라 생각해야지 고마워 열심히 버텨볼게 화이팅!😊😊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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