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의사쌤이면 다른 곳 가는게 낫겠지...?
솔직히, 치과같은것도 알아보고 공부해서 가야 이해도 되고 호ㄱ안당한다곤 하지만. 의사쌤들은 '인터넷에서 봤다'라는 말 싫어한다는 글도 봤고...
내가 궁금한걸 날 진찰해준/날 검사해준 병원의 의사한테 물어보는게 정확하지 않아?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제목처럼 얘기하시거든.
인터넷에서 본거긴 한데 앞에선 그말 안하고 얘기한것도 있고..
"근데 이건 이러이런걸로 알고 있고, 그래서 검사받은건데.."라고 얘기하는데
"아뇨, 그렇지 않아요. 무조건 하나 뿐이에요"
라고 잘못알고 있다더라고.
그래서 난 분명 간호사분한테 들은건데 아니라고 하니까 헷갈려서 관련된 걸 얘기하니까 인터넷으로 검색하셨어.
그러더니 "...어, 그럴 수 있다고도 나오네요..?"라면서 당혹해하시곤 다른거 궁금한거 물어보려니까 그외 궁금한건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라고 하더라고....
의사가 세분인데,
날 검사한분은 A였는데 잘 안계시고, 본문은 B인데 A가 없다고 해서 처음 뵀어.
뭔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다음번엔 C한테 가긴 했는데, 이분도 초면이야. 어르신들이 그쪽으로 명단리스트가 길고 B한테 가기 싫으니까 C한테 갔어.
처음엔 잘 얘기해주시는 것 같았는데 질문에 대답해주면 그에 대한 궁금함이 있잖아. 무슨 뜻인지 모르는 단어도 얘기하시고..그래서 물어보는데 3번째 질문쯤 되니까 영혼없는 목소리에 표정도 그렇게 변하시더라고...
네~..네....아아..
이렇게. 그러더니 '제 몸 상태로는 되도록 갑자기 움직이고 뛰는건 자제하는게 좋은가요?'라고 물었을때 "그건 제가 뭐 말씀드릴 순 없죠."라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