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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 180받고 이래저래 사고싶은거 막 사보고 통장에 70만원 남아있었음 

이게 나한텐 엄청 귀한돈이었어 알바도 안해봐서 통장에 저렇게 큰 금액이 있는게 처음이었음 ㅋㅋㅋㅋ


근데 그때는 아직 안 유명하던 [검사인데 대포통장이 김익인씨 명의...] 보이스피싱을 받은거임 

"문제가 생기면 김익인씨 통장에 있는 돈 전액 문제가 될수있으니 얼마가 들었는지 잔액을 말하라" 뭐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손 벌벌 떨면서 "70만원이요 ㅠㅠㅠㅠㅠ 제 70만원 괜찮나요 ㅠㅠ??????" 하고 간절하게 말했더니


잠깐 침묵하다가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면서 끊음 

아 왜 70만원이 뭐 어때서



 
익인1
ㅋㅋㅋㅋㅋ귀엽당
4개월 전
익인2
앜ㅋㅋㅋㅋ 유튜브에서 본거 생각난닼ㅋㅋ 그사람은 육천원인가 있어서 보이스피싱범 당황하는거 개웃긴데
4개월 전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좋아
4개월 전
글쓴이
아 그리구 나 대학생때 사이비종교 끌려가서 강제로 제사 지낸적 있는데 제사 지내려면 돈 내야한다면서 atm앞으러 끌고 갔거든?
통장에 3만원 들어있어서 3만원 내고 제사 지냄
두번다시 연락 안 옴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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