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이렇게 어플만남이 편하고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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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채팅하는거 좋아했긴 함 ㅋㅋㅋ

소개팅 어플로 대화하는거 재밌더라고 한 세 명? 만나봄

그냥 소개팅은 주선자도 껴있어서 오히려 진짜 나를 보여주지 못하겠는 것도 있고

세판 안에 결론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더 길게 알아보고 결정하고싶은데 그래서 좀 어려움

(나 문란한 사람 절대 아니고 오히려 보수적이야 ㅠㅠ)

근데 어플로도 막상 연락이랑 썸만 타다가 어플에서 만났다는게 좀 그래서 사귀진 못하겠긴 하더라

[둥이1]

연결고리가 없으니깐 쉽게 맺고 끊을 수 있어서

[둥이2]

관계에 책임 안져도되서?

[글쓴둥이]

그런가봐; 이게 장점이자 단점인듯한데
나도 회피형 기질이 있어서 편한듯..

[둥이3]

만남을 정한게 아니라서 본모습을 다 보여줄수 있어서??! 가식안부려도 되고

[둥이4]

와 신기해 나도 소개팅은 아무래도 주선자 끼어있어서 이상형이 아니여도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더라구 그래도 어플은 내가 사진이나 키같은거 다 보고 확실하게 맺고 끊을수있어서 좋더라 어제 처음 어플로 만나서 커피 마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