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구 엄마가 소소하게 심부름하거나 뭐 도와주면 용돈 줬어 만원 이만원 정도?
간식값 커피값 하라고 줬고 주니까 받았어
근데 이번에 외할머니 대장내시경 해야하는데 갈 사람이 없다고 고민하길래
내가 간다햇더니 너무 감동하면서 고맙다 하더라
솔직히 큰병원이라 새벽 6시부터 인나서 가야하는데 나도 힘들고 귀찮은데 갈사람 없다니까 할머니 생각해서 간다 한거야
그러다가 오늘 어떤 일때문에 감정이 둘다 상했는데
엄마가 하는말이
너 할머니 내시경도 집에 있는김에 돈이나벌자 하고 가는거잖아
돈받을거 기대하고 가는거잖아
돈 안주면 안갔을거잖아 내가 모를줄알아? 이러는거야
와 정말 너무 서운해서 안가고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