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편의점 알바생이 잘생겼는데 번호물어볼까

말까 2주째 오만오천번 고민중...

[둥이1]

말까

[둥이2]

하지마

[글쓴둥이]

할래

[둥이3]

해

[둥이4]

나 남익이고 편의점 알바하는데 누가 나 보면서 이런 고민 하고있음 좋겠다

[글쓴둥이]

대구사니

[둥이4]

아니 광주

[둥이5]

물어보고 실패하면 그편의점 안가면 됨 저질러버려

[글쓴둥이]

내일 간다!

[둥이6]

걔가 그만둬버리면 어쩌냐

[글쓴둥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이7]

해

[둥이8]

말

[둥이9]

항상 말하지만 안하고 후회하는게 제일 바보같은짓임
편의점 안가면 그만인데 저질러버려 그냥

[둥이12]

아 ㄹㅇ 나두 다이소에서 이상형 발견했는데 그냥 집에온게 아직도 아쉬워

[둥이14]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그 사람 혼자 있을 때
쪽지 쥐어주고 조용히 나와
마음에 들면 전화 오고
아니면 쪽지 버리겠지
관심 있다 정도가 아니고 이상형이면
이 정도 시도는 해볼 수 있다 싶어

[둥이13]

ㅇㅈ 일단 하고 생각해 무슨 큰 민폐도 아니고

[둥이10]

하고 후회 ㅎ

[둥이11]

아 ㅈㅂ 할거면 번호 주고 튀셈 따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