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비자 되니까 중국 여행 곳곳 가보고싶다

12년전 초6때 상하이가고 중국 여행 안가봤어 홍콩 마카오는 가긴했는데 본토가 아니니까

상하이 요새 사람들 엄청 가던데 12년 전이랑 또 많이 달라졌겠지

12년전에 갔을 때도 야경보면서 와 눈아플 정도로 눈이 부시다 어떻게 도시가 이렇게 화려하지 이랬는데 요새는 더 하더라

상하이도 다시 가고싶고 베이징, 시안, 대련, 장가계, 난징, 톈진, 충칭 이런데 다 도장깨기하고싶다 무비자 된 김에 올해 짬나면 무조건 중국가야지

담달에 칭다오 가긴하는데 넘 기대돼 나 화려한 도시 야경 사진찍는 거 좋아해서

[익인1]

지방쪽은 좀 무섭지않어?자유여행기준

[글쓴이]

근데 요새 중국 도시들 보니까 어디를 가도 대도시급이더라 지방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그래서 본문처럼 어느정도 관광지로 유명한 곳들은 다 그냥 번화한 도시라 무섭지는 않을 거같아 자유여행은 이동이 빡셀 거같긴한데
찐지방은 못가지,,,,,,,

[익인2]

나도 시간적 여유만 되면 임시정부 투어나 한국사 관련 투어로 다녀오고 싶어. 임시정부 옛터는 상해에서 처음 가봤는데 뭐랄까 되게 숙연해지더라. 혐중이 만연한 상황에서 중국 내에 여러 한국 역사 기념관이 보존되고 있는걸 마주하니 기분도 묘했어.

[글쓴이]

나도 상하이 임시정부 갔었는데 그때는 뭔가 지금보다 좀 열악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그런 곳이었는데 요새는 또 그때보다 많이 달라졌다길래 한번 더 가고싶어
그리고 충칭에도 임시정부 있다고 들어서 충칭도 가보고 대련의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었다는 여순감옥도 가보고싶어
서로 사이는 안좋아지긴해도 어쩔 수 없이 서로의 흔적이 곳곳에 많은 거보면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사이같긴해 ㅋㅋㅋ ㅜㅠ,,,

[익인2]

오? 예전엔 신톈지가 유명한 스팟은 아니었나보구나..! 상해로 가니까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입장할 때 “안에서 사진 찍지 마세요” 한국어로 또박또박 안내해주시는 중국 직원분과 셰셰라고 대답하는 한국인분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