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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한테 맞아서 한 쪽 귀가 안 들리거든? 동생이 문방구에서 물건을 훔쳤는데 그걸 아빠가 알게돼서 동생 때리려고 했다가 내가 말리는 과정에서 뺨을 세게 맞았는데 그때부터 오른쪽 귀가 안 들리더라고. 동생도 알고는 있을 거야 내가 자기 보호하다가 한쪽 귀 안 들리게 된 걸.. 근데 동생이 지금 19살이고 난 21살인데 타지에서 취업을 해서 명절이기도 해서 본가에 내려갔는데 동생이 용돈 달라고 해서 돈이 없다고 누나 다다음주에 월급 받으니까 그때 주겠다고 했는데 나보고 한쪽 귀 안 들리는 거 장애등급 받아서 그걸로 달래 뭐 본인도 돈이 급했으니까 나한테 그렇게 말한 거겠지만 난 기분이 되게 안 좋았다.. 수험생이라고 다 이해해줘야 하나.. 그래도 내가 매달 20만원씩 보내줬는데 이제 용돈 다 끊고 나도 대학 입학이나 할까..? 


 
익인1
당장 용돈 끊으셈...... 그렇게 애지중지 챙기면 뭐 하냐 말 본새가 저따군데
버릇 진짜 화날 정도로 없네

어제
글쓴이
기분 좋게 본가 내려왔는데 오자마자 저런 얘기 들으니까 되게 사람이 쓸모없어진 느낌이야
어제
익인1
아니 그리고 뭐 누가 보면 나이도 엄청 차이 나는 줄 알겠다.. 2살 차이면 딱히 동생한테 용돈 챙겨 줄 나이차도 아닌데 ㅠㅠ 하 쓰니가 너무 착해서 동생이 기어오르는 듯
진짜......... 저렇게 상처될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게

어제
글쓴이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랑 셋이서 사는데 돈 보태드리고 싶어서 대학 원서 포기하고 취업한 건데 좀 후회돼 이런 얘기 들을 줄 알았으면 그냥 대학교 다닐걸 하고..
어제
익인1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너무 상처받지 말고... 멘탈 잘 챙기고 ㅠㅠ
용돈은 동생 정신 차리라고 절대 주지 마 쓰니야
쓰니는 참 어른스러운데 동생은 왜 저런다냐 으휴
쓰니 힘내쟈... ㅠㅠㅠㅠ 아이구

어제
익인2
나같으면 싸가지 없는 ㅅㄲ가 너도 뺨처맞고 귀 멀어볼래? 하고 뒤지게 팬다...
어제
글쓴이
후회되는 게 내 친구도 남매인데 친구가 누나거든? 친구는 동생 패면서 예절교육 가르쳤는데 차라리 나도 그럴걸 하는 생각도 들고..
어제
익인2
지금이라도 용돈 절대 주지마. 나도 남동생 있는데 내 남동생이 그랬으면 욕 한바가지 퍼붓고 부모님한테 저 . 버릇 고치게 든 내쫓든 하라고 함
어제
익인3
뭘 이해해 동생이 철이 없어도 너무 없네 저게 지금 자기 가족한테 할말이냐 그럴땐 참지말고 화를 내 저런건 버럭버럭 해도 돼 ㅡ그리고 너도 어린 나인데 누굴 도와준다고 하고 있냐 니 인생에 열중하고 용돈 다 끊어버리고 그 돈으로 너 대학교 가는 공부에 써 학원이든 뭐든 동생 위한다고 니 인생 포기하지마 나이들어서 고졸 학력으로 살기가 얼마나 힘든데 지금이야 별로 다른거 없다고 해도 나이 들수록 달라지는게 이런거야 하면 티도 안 나지만 안 하면 시간이 점점 그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거 그런게 있어 그러다 나이들어서 너만 허무해진다 이 말 명심하셈 그리고 이 번 일도 그냥 참고 넘어가지 말고 울고불고 쌩난리부르스 치듯이 해서 온가족에게 각인을 시켜버려 너가 왜 다쳤는지 동생이 얼마나 너에게 상처를 준건지 이런건 참고 넘어가면 절대로 안 돼 확실하게 못 박아버리고 용돈 다 끊어버리고 나같으면 그 말 듣는 순간 바로 뒤집어 엎어버렸다
어제
글쓴이
진짜 고마워 혼자 방안에 앉아서 자책하고 있었는데 가족들한테 듣고 싶었던 말들을 익인이에게 듣게 되어서 감정이 오락가락 하지만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우리집 예전보단 조금 더 잘 살아보자고 일찍부터 돈 벌고 했었는데 막상 지금 보니까 내 친구들은 학교 다니면서 꺄르르 꺄르르 하는데 나 혼자서 불판 닦고 고기 굽는 걸 보니 되게 창피하고 비참하더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돈이 필요하니까 열심히 벌었던 건데 익인이 덕분에 생각이 달라졌어. 올해는 어려우니까 내년 또는 내후년 입학을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를 해볼게 정말 고마워 큰 위로가 됐어
어제
익인3
너 꼭 성공해라 성공이 뭐 별거가 아니야 남의 눈에 대단해 보이는게 성공이 아니라 너가 너 자신에게 떳떳하고 꿈꾸는걸 이루어 나가고 그 과정이 스스로 자랑스러우면 돼 뭔 부귀영화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이런 고난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그 자체로도 넌 이미 잘났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거니깐 매일 아침 용기 만땅 채우고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
어제
익인4
하... 읽는 내가 쓰니한테 이입돼서 속상함 철이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지... 사회초년생이 매달 20씩 보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에휴
어제
익인4
여기서 계속 보내주면 버릇 진짜 더 나빠지는 거 알지.. 걔를 위해서라도 용돈 끊어버려 정말
어느 포인트에서 서운하고 실망했는지 확실히 전하는 게 좋을 것 같구..

어제
익인4
21살이면 진짜 너무 애기다 너무너무 어리고 뭐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야 전혀 안 늦었으니까 하고 싶은 공부 다 해
어제
익인6
싸가지없는 새끼네 폭력쓰는 부모님이나 장애수당 뜯어가는 동생이나
쓰나 너도 어리니까 그냥 네 인생 혼자 편하게 살아라 가족 신경쓰지 말고

어제
익인7
용돈 끊고 뒤집어 호구로 보네
어제
익인7
진심 아직 어리니까 내년이라도 내후년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꼭 대학 가 너무 나이 많은 거 아냐? 싶을 때가 올텐데 절대 아니니까 꼭 대학 가
어제
익인7
동생 때문에 학비 어쩌고 해도 무시하고 꼭 가 지금부터라도 너 학비 모아두고.. 집에 돈 주지마 정작 네가 돈 필요할 땐 안 줄 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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