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얘 나 안 좋아한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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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랑 사귀는 도중에 첫사랑이랑 맞팔하고 이런 거 땜에 헤어졌는데 나 엄청 붙잡으면서 첫사랑 차단해두고 평생 이렇게 해두겠다 했었음 근데 헤어지고 며칠 있다가 차단 풀어서 다시 맞팔하고 게시물 좋아요도 야무지게 눌러놨네.. 사귈때도, 헤어지고 나서도 나는 그냥 얘 안중에 없는거지? 나만 추억 미화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쳤네 내가 군대까지 기다렸는데 하 500일 가까이 사겼는데 허무하다 참

[익인1]

ㅇㅇ

[글쓴이]

아 단호하네 ㅋㅋㅋㅋㅋ 하 고마워

[익인1]

헤어지자마자 차단 풀고 맞팔에 좋아요? 너랑 사귀는 도중에도 이미 연락 열심히 했을게 뻔하잖아 누가 봐도...
널 속이려는 최소한의 성의도 없는거 보면 이미 안중에도 없음

[글쓴이]

그치? 사귈 때 사랑꾼인 척 엄청 하고 헤어지고 나서도 넘 붙잡길래 내가 걔한테 뭐라도 된 줄 알았다.. 이제 정신 차려야지 ㅋㅋㅋ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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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 하 첫사랑이랑 못 만나니까 그냥 심심풀이로 나 만난 거 같애서 기분이 넘 더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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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ㅜㅜㅜ 고마워 그냥 좋은 경험 했다 치려고 ^^...

[익인3]

첫사랑 걔는 별개로 둥이도 정말 좋아했던 거 아닐까? 나도 똑같이 당해봐서 기분 진짜 나쁜 거 알아… 내 남친은 첫사랑 내가 차단하라해서 차단하고 스토리 몰래 보고 다시 차단하고 그 난리 쳤어.. ㅋㅋ
근데도 난 좋아서 사귐. 끊어낼 수 있는 둥이도 멋지다

[글쓴이]

헉 아직도 만나고 있는거야? 나는 엄청 오래된 첫사랑보다 내가 밀려난 것 같아서 넘 비참해서 헤어졌어.. 친구들한테 첫사랑 어쩌고저쩌고 얘기한 것도 봐버렸고 해서 ㅋㅋㅋㅋ 둥이도 본인한테 제일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 나두 그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