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 고2 인데 술담에 오토바이까지 타거든?

근데 나랑 나이차이가 조오금 나기두 하고

워낙 이뻐하고 귀여워해서 

걍 적당히만 피고 마시라고 하고 오냐오냐까진 아니더라도 화는 안 내는데

경찰서 안 가고 사람 안 패고 양아치 짓만 하는데

이대로 놔둬도 될까... 딱히 뭐라 할말도 없음

[익인1]

뭔 할 말이 없어 불법인데

[글쓴이]

그니까 하지 말라고 뺏고 화내면 더 엇나가고 집 안 들어올 거 같아서

[익인1]

그래도 그냥 두는 건 아니지 그 때가 가장 자아 왔다갔다하면서 내 행동에 합리화할 땐데 가족들도 놔두면 이래도 되는구나 할 듯

[익인2]

오토바이는 말리자ㅠ

[익인3]

뭐 타고 다님서 다리 갈려봐야 정신을 차리겠지

[익인4]

오냐오냐 하는게 동생을 위하는게 아님 진짜 동생을 생각하면 두둘겨 팸

[익인4]

지나가는 사람도 고딩이 그러고 있으면 뭐라 하겠다 남보다 못하네

[익인5]

냅둬 저러다 인생 조지라고

[익인5]

저러고 다니는 동생있는데 쪽팔린줄도 모르고 이뻐하고 귀여워한다는 것부터가 집안분위기 알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