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잘사는거 같다고 다들 오해하는거 너무 싫다

우리집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부자 같은 느낌이야

부모님 둘다 서울대 출신에

아빠 교수 

엄마 치과의사

근데 울엄빠 결혼하고 아무것도 없이 " 0 "으로 시작해서

평생 가진 재산이라곤

30년된 아파트 방3개짜리

상가 조그만한거 하나?

물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지,, 

나도 이렇게 태어난거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

우리 엄빠는 없이 자라서 

소박하고 아낄꺼 아끼면서 사는데 

(엄마 하루에 돈쓰는게 5천원...?평소때 도시락 싸들고 다니셔..)

(아빠는 커피랑 밥)

다들 부모님 직업보고 

나보고 돈 밥사라니

부자라니 그런거 진짜  듣기 싫다.......

[익인2]

부모님 직업 보고 밥 사라니 어쩌니 부담 주는 건 별로지만 잘 사는 건 맞음

[글쓴이]

어렸을때부터 엄빠는 자식들 한테 물려줄 재산없을거고,
너네 돈은 너네가 알아서 하고 부모님 돈은 부모님꺼니깐 쳐다 보지도 말라고 어렸을때부터 교육받아서..
나도 지금도 알바 하고 일하면서 내 돈 내가 벌어서 살아..

[익인3]

그래서 가정사 말하고 다니는거 아님
물어봐도 걍 둘러 대야함

[익인4]

직업 보고 밥 사라고 하는 사람들은 걸러 진짜 개별로네 뜯어 먹을 생각만 하나

[익인6]

밥사라는건 별로인데 ㅋㅋ 그지들인가 그와별개로 부자는 맞음 그건 그냥 좋게들어 그리고 웬만해선 부모님직업이나 집안사정은 얘기안하는거 추천

[글쓴이]

얘기 안하고 싶어도 오래 지내다 보면 다들 알게 되더라..
그때 부터 색안경 끼고 n빵 할때 내가 더 내야 하는 분위기 만들고
싫다 ㅠ

[익인6]

엥 친구들이 개개개별로인데 ㅋㅋ 친구부모님 직업이 친구끼리의 엔빵이랑 뭔상관이야 ㅋㅋㅋㅋ 진짜 뭐지

[글쓴이]

진짜 우리집 검소하고 모아둔 재산이라곤 저게 다인데
다른 애들은 엄청 고급진 아파트 살면서
우리집 집안만 보고 저러니깐 스트레스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