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엄마 진짜 이해안돼

다리를 부딪혀서 아프대..

내가 병원가자했지 싫대 그런거아니래

근데 계속 아프대...

내가 걍 무심하게 병원을가 이런것도아니고

이러이런거 같은데 같이병원갈래?라고 함

캐서 내가 좀 화내니까 그래 맨날 아프다하니까 지겹지? 이러는데..와 사람돌겠다 어떡하면좋니

[익인1]

와 소름

[익인1]

우리 엄마랑 똑같애

[글쓴이]

ㅋㅋㅋㅋ갱년기는 다그런걸까?ㅠ

[익인1]

맨날 과거 얘기 꺼내면서 너도 이랬잖아 너도 맨날 뭐라했잖아 짜증나지 어?!?! 이래

[익인2]

그거 개힘들지 근데 그럴 때 갑자기 효심 발동모드로 나 어릴 때 모를 때 다 엄마가 받아 줬으니까 나도 엄마 받아 줄게 엄마 아프면 나 걱정돼 나 진짜 못 살아(이런 말을 실제로 해야 됨) 해서 모시고 가야 됨 약 드시면 좀 나아지는데 본인 신체가 자기 마음대로 조율 안 되고 기분도 그래서 걍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시는 기간이라 개빡쳐도 좀만 참고 힘내자 ㅠㅠ 네가 진짜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