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인이 퇴근하고 물회를 사오기로함(예비부부라 같이 살고있음)
2. 역 바로 앞에 물회집이있어서 픽업해오기로함 (밤에 자기전에 얘기하면서 짠 계획)
3. 당일 - 오빠가 너무 피곤해하길래 집에 그냥 바로 오라고 함
앞이라도 들렸다 오면 그 생각 자체로 피곤할테니깐
4. 근데 집이랑 아주 살짝 떨어져있는 마트에가서 자기 비빔밥만 사옴
5. 나 어리둥절
힘들까봐 사오지말라는거였는데 자기꺼는 마트가서 사옴
집에와서 내가 살짝 투정부림 힘들줄 알고 사오지말라는거여쓴ㄴ데 오빠는 마트가서 비빔밥 사오구! (살짝 퉁명)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하고 나가서 물회를 사들고옴
내가 어이가 없어서 안먹음
내가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