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래서 다음날 연락할 때 사귀지 않는 사이에 그런 건 부담스럽다고 밝힘 그랬더니 네가 싫으면 안 한다 뭐 그랬었음 그러고 다음 약속 잡으려 그러던데 내가 좀 혼란스러워서 걍 대충 대답함
3. 1월 초에 내 생일이었는데 상대가 선물 안 줌(난 상대한테 줬었음) 그래서 이때 아 썸붕이구나 싶었음
4. 그렇게 맘 정리하고 먼저 연락 하긴 하는데 전처럼 매일 하지는 않다가 아 그래도 확실하게는 해두자 싶어서 그때 만나기로 한 거 언제 만날까? 란 식으로 떠봄 그랬더니 바쁘다고 함 근데 진짜 걔가 바쁜 시기가 맞긴 해서 ㅇㅋ하고 뭐 어차피 연애할 여력 안될 것 같으니 걍 끝내자 싶었음
5. 근데 그 다음날부터 걔한테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이 옴 원래 주로 내가 선톡 보냈었는데... 그래서 다시 좀 혼란스러워짐 그리고 플러팅도 막 하더라 그래서 나도 열심히 연락 했음
6. 근데 이제 문제가 걔가 요즘 잘되는 사람 없냐고 묻길래... 이 썸 같지 않은 애매한 사이에 뭐라 답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없는 거 같다 그랬음 넌 없냐고 되물었더니 자기도 없다 그러더라고
7. 그리고 다음날부터 연락이 조금씩 짧아지더니 어제부턴 먼저 연락 한 통 없고 내가 먼저 보내도 단답으로 옴...
어디서부터 어그러진 거 같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