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있었던 일임 난 대학생이고 아침을 안먹고 잠을 택하는 사람인데
엄마가 아침밥 강요가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가 개쩜
아침밥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고 안먹으면 막 뭐라하고 음식 버려야한다고 툴툴대고 밥작버튼이 있어서 소화도 안되는거 다 입에 넣고 갔음
아침밥먹으면 맨날 설사가 나와서 지하철 타기전에 집에서 다 비우느라 화장실 3번씩 들락거려야댐 ㅜㅜ
난 대학교 통학 왕복 3시간을 해서 늘 아침 9시 수업을 들으려면 저 아침밥만 안먹어도 7시에 일어나도 되는데 늘 오전 6시에 일어나야 했고 수업듣고 바로 알바 하면 막 집들어오면 23시 이런적도 많아서 과제하고 뭐하고 하면 늘 새벽 2시에잠.. 학기중에 진짜 개바쁨..
겨울방학인 지금도 알바있고 걍 넘 피곤해서 요즘 아침엔 걍 밥먹으라는거 무시하고 늘어져라 자는데
지난주에 엄마 생신이어서 같이 저녁먹자고 약속하고
아침에 한 10시쯤 일어나야지 하고 자고있는데
9시부터 막 신경질 엄청 내면서 깨우면서
어떻게 자기 생일인데 자기가 차려준 아침밥 같이 안먹어주냐고 막 소리지르면서 움
이걸로 엄청 싸우고
지금까지 말안하는 중인데 이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