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있잖아. 엎드려 절받기 해야 할 때..
원하는게 있을 때 감정을 섞지 않고 그냥 요구해야 할 때 있잖아.
그런데 얘기한 즉시 내가 이걸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 스스로 갑자기 슬프면 어떡해?
걱정을 해 달라고 얘기한다거나, 고생했다고 말해달라거나..
얘기하면 애인이 당연히 들어주지만,
이미 내 기분이 땅끝으로 가 있으면 어떡해? 참는게 현명했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