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99년생인데 2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던 공백기 때문에 속상해.. 인생 망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닌데 면접에서 공백기 질문하는거 외에도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이 왜 2년 늦게 졸업&취직했냐고 그때 뭐했냐고 물으면 주눅들어ㅠ 내 사정 말하기는 싫고 딱히 뭔가를 한거도 아니어서
그냥 그 나이에 가족 일 때문에 우울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었거든,, 어디 놀러 다닌거도 아니고 공부 했던거도 아니라 나한테는 그 시기가 자꾸 내 발목을 잡는 느낌이야. 아무것도 아니고 흘려보낸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계획없이 사는 사람으로 보이면 어쩌지 걱정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