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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쓰니인데 자꾸 생각나서 결국 물어봣거든
나 만나기 전에 헤비스모커였고 내가 극혐하는 거 알고 끊었대 중간에 너무 힘들었을 때 빼고 그 뒤로 안 폈다는데 저 글에 쓴 행동들도 자기는 그냥 탈취제 뿌린거다 손에서 냄새 난건 자기도 모르겠다 자기는 진짜 끊었다 이랬거든
솔직히 아직도 의심가는데 자기를 못 믿는다면서 삐치길래 아니다 믿는다 하고 계속 얘기 들었는데 자기가 혹시나 나중에 담배 피우게 되면 이유라도 들어달라는데
이 말 + 집에 전담이랑 남은 담배 있는 거 안 버림 아 아직도 피우는구나 싶었거든 더 캐묻고 싶었는데 애가 너무 수치스러워하는 거 같아서 안쓰러워서 참았는데
몰래 피우는 건 이해해줘야 하니 ㅠ 사실 담배 얘기 듣고 정떨어졌는데 앞으로 담배 피웠다는 사실 알면 더 정떨어질 거 같음
금연했다는 사람이 남은 담배 갖고 있는 것도 이해 안 되고... 차라리 완전히 못 끊었다고 사실대로 말하든가... 다 갖다 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