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전화번호 알려달라는 할아버지 대처법좀…

편의점 ㅡ에서 일하는데 맨날 오는 할아버지가 있어 경찰공무원 하다 농장 한다는데 맨날 오시니까 친해져가지고 나도모르게 이것저것 오픈해버림…. 사는아파트 대학 나잇대 학과 이런거…..(나도 알려주고 후회함 ㅠㅠ 근데 말을 너무 잘하셔서 다 오픈해버렸어 내잘못인거 알아)

근데 오늘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좋다고 밥사주고싶다고 뭐잘먹냐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거

그래서 대답안하다가 또 물러보길래 전화번호는 너무 개인정보라 좀 ㅎㅎ 이랬는데 그냥 말안하시고 나가시더라

맨날 오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 이번이 첫번째도 아님 내 이름 알아내서 해장국 주시는 손님도 있었음 하…. 어떻게 해야돼

[익인1]

신고

[익인2]

무논리로 받아쳐 ㅠ

[글쓴이]

저는 그냥 알바생인데 전화번호능 좀 그렇죠~~ 이럴까

[익인2]

아방수 ㄱㄱ 폰이 없다 뭐 이런 거 ㅜㅜㅌ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익인3]

와 나 그런사람 있었어! 난 암것도 모르고 그냥 줬는데 맨날 카톡와선 ㅇㅇ양~^^ 삼겹살 사줄게. 나올래요? 이지,랄 해서 차단박음
대놓고 얘기해 경찰이셨으니까 아시지 않느냐고 손님 의심하는 건 아닌데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번호는 못 드릴 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ㄱㄱ

[글쓴이]

고마워ㅠ 진짜주면안되겠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