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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인지 치핵인지 헷갈리기는 한데
일단 어렸을때부터 아파도 안아플때까지 방치해둬서 살이 좀 튀어나온 상태였어. 피부꼬리 마냥 좀 크게..?
1. 가격은 27만원.. 인티에서 실비보험 적용 안된다는데 어떤 보험이 되는지는 다시 한번 가서 확인해보기로 했어
2. 상담 갔을때 피검사랑 혈액검사 했고. 수술 당일엔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 봤는데 항생제 주사 진짜 아프더라; 살짝만 넣었는데도..
3. 관장 두번했는데 수치를 떠나서 참았다가 대량으로 싸는거 하반신에 너무 고통이야.. 뻐근하고 아프고..ㅋㅋㅋ큐ㅠㅠㅠ
4. 수술 전 무통주사 좀 맞다가 부분마취 먼저! 난 꼬리뼈 사이에 맞았는데 진짜 너무 겁이 많아서 의사쌤이 주사 놓고 토닥이면서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픔의 정도는 치과 마취할때마냥(신경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만큼까진 아프진 않음) 땡기면서 아프더라. 엉덩이 주사정도 라는데 것보단 좀 더..ㅎㅎ..
5. 마취 직전에 엉덩이 테이프로 고정해놓는데 살 찢어지는 줄
6. 수면마취 맞고 자다가 일어나니 수술 끝나있었고 무통주사 달고 퇴원했습니당..
무통주사 맞아서 그런가 아직까진 항문 가끔 따갑고 아팠던 것 처럼 살짝 느껴지는것 빼곤 아프진 않은 듯..? 근데 이것도 무통주사 빼봐야 알아..
내일부터 대변도 볼테고 거즈 뺐다 끼우고 해야하는데 이건 좀 겁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