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이지만 양가에 명절 선물 보내는 편임
애인이 먼저 우리집에 고급과일세트를 보냈고
나는 홍삼 세트(20상당) 보냄
근데 전에 통화에서 어머님 뭐 드시고 싶으신 거 없냐 할때 애인이 흠.. 뭐 고기?나 보내~ 했었음
근데 고기는 배송 일정도 그렇고 불안해서 그냥 홍삼 보냈지
그랬더니 애인 왈
고맙다고 잘먹겠다곤 하는데 이미 홍삼 집에 있다며 전에 전화할 때 말해줬는데도 왜 이걸 보냈냐 시전
내가 상황 설명하고 센스없었다 미안하다했는데도 서운하다 시전
마음 돈 써서 한 선물인데도 이런 얘기 들어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