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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학년 남았다 생각하니 맘이 바쁘네
남은 한해를 선택과 집중으로 보내는게 나을까 아님
할수있는 모든건 살짝 급하게들어가더라도 아쉽지 않게 다 해보는게 나을까?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기회가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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