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1년반정도 만난 애인 헤어져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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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 만난 애인이 있는데

문득 그만 만나고 싶어..

딱히 싸운거는 아닌데 성향이 안맞는것같은 느낌??

-일단 깊은 얘기를 안하고 그냥 가벼운 얘기만해

(배고프다, 집가고싶다 등) 

회사에서 무슨일 하는지도 모르고 오늘 당장 누구랑 밥먹었는지 뭐 먹었는지 모름/ 물어보면 알려주긴해

+ 내 이야기도 별로 안궁금한가봐,, 나 계약직인데 정규직으로 알고있는거 같은 느낌을 최근에 받음 ㅠㅠ 

- 친구랑 노는게 소통불가

물론 내가 물어볼수도 있는데 아무말을 안해줘 누구랑 가는지 가서 뭐하고있는지 등 /이것도 물어보면 알려주긴하는데 누구랑 가는지는 애매하게 말해줌.. 

-나랑 묘하게 기싸움하고싶은듯..

내가 회사에서 이거 받았다하면 우린 뭐 줬는데~ 등등 공감을 좀 못받는 느낌이야 ㅠㅠ 연말정산 뭐하느냐고 어려웠어하면 우리는 어느 법인에서 해주는데 이러고..

크게 안맞는건 없는데 요즘 좀 지친다 ㅠㅠ

헤어져야할까 나 29살 애인30살이야

[익인1]

굳이 어처피 오래만나봤자 결혼감은 아닌듯

[글쓴이]

그치? 요즘 주변에 결혼을 많이해서 고민이 많은데 굳이..

[익인2]

와 화법 극혐이다.. 난 티키타카안되는 사람이랑은 못만남 ㅠ

[글쓴이]

흡 ㅠㅠ 티키타카 중요한거였어요 ㅠㅠ

[익인3]

헤어져 제발 시간 개아까움

[익인4]

서로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쫑내

[글쓴이]

아무래도 그래야할것같네 ㅠㅠ 크게 부딪힌적이 없어서 말꺼내기가 어려워..

[익인5]

아닌거 같으면 빨리 헤어져ㅠㅠ

[익인6]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화해봐!
성향이 달라서 오해하는게 있을수 있으니까
연인 사이에 소통하고 표현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ㅜ

[익인7]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연애하는 동안 말해본 적은 없어? 혼자 끙끙앓고 암말도 안햇나 싶어서 그럼 상대는 모르니까

[글쓴이]

돌려서 말해보긴했는데 결국 나만 진지한사람이 되더라구.. 내가 좀 눈치를 보는편이라서 피곤한사람한테 힘들게 하네 이런 느낌을 몇번 받아서 더 잘 말을 안하게 된것같기도해 ㅠㅜ

[익인7]

헤어지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겟다 연애가 주는 안정감을 너무 안주는 느낌이다 애인이

[익인8]

첫번째부터 헤어질 사유야 시간아까움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