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36l 2
오지랖인데 사촌동생들이나 주변 SNS 보면서 느끼고 말하고 싶은 점 추려봤어

1. 공부해서 꼭 인서울은 하는 거 추천함.
지방대 다니거나 고졸이면 공부부터 다시 하는 거 추천한다. 편입을 하든 수능 공부를 다시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인서울 대학은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앞으로 남은 100년이 다르다ㅜ
지방대 졸업은 학비와 시간이 아깝다. 그냥 관둬라.

공부 아예 안될 머리면 과감하게 학교 관두고
미용 자격증 등등 해서 자격증을 노리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2. 쓸데없이 연애에 목매지 마라
좋은 사람 있으면 하는 거고 없으면 자기계발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자.
굳이굳이 쓰레기 찾아가면서 돈 시간 날려가며 정병 걸리지 말기.

3. 남들 하는 허세에 흔들리지 않기.
도저히 20대 초반의 월급과 재산으로 할 수 없는 호캉스, 주기적인 네일아트, 외제차 굴리기 등등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본인 분수에 맞게 살자.


나는 진짜 위 3개만 지켜도 남은 인생 잘 살 수 있다고 봄


 
   
익인1
예쁘면 다필요읎다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어나더로 예쁘면 ㅇㅈ
어제
익인2
1을 몰라서 안 하는 사람이 있나
어제
글쓴이
모르던데…?
내가 진짜 사촌동생한테 그런 듣도보도 못한 대학은 시간낭비라고 가지 말라고 며칠을 설득했는데 가더라. 결국 진짜 시간낭비 돈낭비 함

어제
익인6
근데 안가면 재수하라는 뜻이야? 재수 비용은…?
어제
글쓴이
그거는 본인이 자기 객관화해서 판단해야지
1. 내가 인서울 가능한 감이다 하면 죽어라 공부하는 거고. 재수 돈 아까우면 도대체 학비는 돈 어케 내는거야….? 그게 더 아까워.ㅠㅠ 이 정도는 투자지
2. 인서울 안되겠다 하면 걍 펜 내려놔야지.

어제
익인3
3만 가능하면 뭘 하든 인생 잘 살수있음
어제
익인4
ㅋㅋ1번 ㄹㅇ
어제
익인5
분수에 맞게 살자 ㅇㅈ
어제
익인7
29인데 1번 ㄹㅇ 나진짜 지금 대학이랑 상관도없는일하고잇고 ㅋㅋㅋ(다행히 돈은 좀 벌어서다행
근데 아까운건 차라리 대학 다닐시간으로 돈이나 더 모을걸 생각한다.. (물론 난 공부못해서 이렇게 생각함 ㅎ 하기도싫고)
하지만 그땐 대학안가면 죽는줄 알았지..^^..

진짜 공부잘해서 좋은대학을가던지 그 과를 졸업해서 정말 하고싶은 일이 확고하면 가길바람..

어제
글쓴이
ㄹㅇ 나도 학벌 때문에 서울대 가겠다고 반수했고, 딱 마지노선 걸어놓고 도전함.
결과적으로 목표 대학은 못갔지만 반수 자체는 대성공해서 매우 만족함.
진짜 졸업한 이후에도 느끼지만 학벌 절대 무시 못해

어제
익인8
맞말임 학벌은... 절대 안바뀌는 만큼 중요해 우리세대까지는 학벌 챙겨야함
어제
익인9
취업한 지금도 학벌 바꾸고 싶어..
어제
글쓴이
그런 분들이 주로 MBA나 대학원 빠지는데
결국엔 학부 학벌은 못 지우더라ㅠ

어제
익인9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쓰니 말처럼 학벌은 그걸로 바뀌는 게 아니니까 ,,,, 그렇다고 지금 대학을 다시 가서 배울만큼 흥미있는 학문도 없고 하 ^^……
어제
익인10
나 27살인데 대학 자퇴 고민인데 오바야? 사범대인데 자퇴하고 인서울 다른과로 편입하는거 너무 늦었을까..?
어제
글쓴이
사범대면 진짜 할만함
요즘 내 주변 명문대 사범대나 명문 교대 나온 친구들, 교직이수한 애들 중에서 임용 통과한 애들 진짜 다 합쳐도 2명 되는 듯. 그나마 남은 몇명은 사립 중고로 가고, 나머지는 하나도 전공 못 살렸어
앞으로 더욱 티오 줄어서 교직에 엄청난 뜻 아니면 다른 길로 알아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요즘 다들 졸업도 늦어가지구, 시간 압박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한 듯 하다

어제
익인10
그치 요즘 교직도 예전같지 않은거 같기도 하고 개인사정으로 졸업이 늦춰졌는데 이제 4학년인데 다른길로 트는게 아까워서 졸업할까 했는데 교사 안할거면 편입도 생각해봐야겠다 고마워ㅠ
어제
익인11
난 부산대 나와서 적당히 사는중 ㅋㅋ
어제
익인10
부산대 좋지~ 혹시 무슨일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어제
익인11
난 공기업다녀ㅋㅋ 부산대는 지거국이라 지역인재 혜택있어서 조앗음
어제
익인10
오 공기업 부럽다ㅠ 난 사범대라 직장 다닐 생각을 못했었는데 요즘은 다른거 알아보다보니 공기업 다니는거 좋아보이고 부럽더라..! 인서울도 좋지만 지거국 여러모로 좋다 생각해
어제
글쓴이
지거국 지역 인재 혜택도 이젠
예전만 하지 않더라고ㅠㅠ 지방이 계속 축소 되어서 그런지

어제
익인12
너무 당연한 말이라 긁적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우리한테는 당연한데 아닌 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고
어제
익인13
1번에 삼여대 라인.... 덕성여대도 인서울 포함이야? 반수할까 싶긴한데 해도 또 비슷한성적 나올것도 같고.....ㅠㅠ해서
어제
글쓴이
학교 위치(location)만 보면 서울이긴 한데… 좋은 대학이라는 인식이 있진 않지 솔직히…
근데 심지어 요즘 여대가 전반적으로 ㄹㅇ떡락이라 가능하면 다른 데 가는 게 좋긴 하지…

어제
익인13
ㅜ 웅....반수는 도전해봐야겠당
어제
익인14
학벌이 높지 않아도 원하는 목표 포기 안하는 것도 중요함 학벌 평타여도 노력해서 목표 이루면서 사는 사람들도 많아
본문도 중요하지만 본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함!!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고 원하는지를 알아야
취직도 편하고 살아가는 것도 편하다고 생각해
제발 하고 싶은 게 뭔지 꼭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먄 좋겠어

어제
글쓴이
이것도 진짜 맞말
나도 내가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좀 늦게 찾아가지구 진로 찾는 데 진짜 오래걸렸어..
결국엔 잘 찾아서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돈 많이 벌고, 대우도 좋은 job을 잘 찾을 수 있었어

어제
익인15
2번이 제일 중요한듯
어제
익인10
20대 초가 쓰레기 콜렉터 되기 쉽지.. 새내기들 조심혀들
어제
글쓴이
난 항상 남자 상담하는 애들을 보면서 아무런 공감이 안됐어… 지팔지꼰인가…? 이런 생각밖에 안 들더라
어제
익인16
학벌 진짜ㅋㅋㅋ 중요함
같은 시험 붙어서 같이 입사하고도 학벌로 영원히 파가 갈려ㅋㅋ
본인이 안 그러려고 해도 그러는 사람 꼭 한둘은 있기 때문에 결국..

어제
익인17
1번 그래도 공감되는디..? 공부머리 안되면 빨리 다른 거 찾아보는게 현실적으로 맞지.. 안되는데 그냥저냥 부모님이 하라니까~하고 다니면 진짜 시간 돈 다 아까움
어제
글쓴이
진짜ㅋㅌㅋㅋ
부모님 세대랑 다른데
그냥 4년제 보냈다는 거에 안심하고 싶어서 보내시는 거임 백퍼
이젠 시대가 달라졌다..
지방 거의 모든 대학이 통폐합될 거고, 그래야만 함.

어제
익인18
나는 지거국이랑 인서울 하위 (과특성상 입결이 별로 차이 안낫음..) 고민하다 후자 왓는데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건 사실이라 본문 다 받음 근데 3번은 잘안된다 눈만 높아져가지고…
어제
익인19
이십 대 후반한테 할만한 조언은 없을까
어제
글쓴이
음.. 그거는 아직 정확하게 내가 충분히 판단할 시간이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
데이터가 쌓여야 조언을 하는데 쩝

어제
익인20
ㅇㅈ... 학벌 무시못함
결국 내가 사는곳은 한국이라
좋은 대학가려고 노력했고 학벌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학벌콤플렉스 있다는건 겉으로 티내지 않으면 됨

어제
익인21
지방대 졸업은 시간 아까우니 관두라고...? 진짜 우물 안 개구리 같은 소린데
어제
글쓴이
지방대 나오는 게 스펙이 된다고?
그게 더 놀라운데

어제
익인21
인서울 나오는 것만이 스펙이야 그러면? ㅋㅋ 지방대 가서도 여러가지 경험 쌓으면서 자기 스토리를 만들고 실력 기르는게 중요하지... 요즘같은 시대에 학벌만 믿고 인생 잘 풀리기만을 바라는게 더 웃기고 바보같은 생각임
어제
글쓴이
솔직히 말해서 지방대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쌓는다? 실력을 쌓는다? 라는 게 성립을 하나…? 물론 이상적으로는 그러는 게 너무 좋겠지만, 현실은 아니잖아..
그리고 내 위에 내용은 학벌만 믿으라는 뜻이 아닐텐데? 과대 해석인 거 같아

어제
익인21
성립을 하냐고...? ㅋㅋㅋㅋㅋ 애초에 이걸 이해 못하는데 더 말해봤자 어떻게 얘기가 되겠어 그래.... 너는 네가 생각하는 세상이 그런거겠지
어제
글쓴이
오히려 애매하게 지방대 나와서 현대차랑 금호타이어 고졸 생산직 지원 못하고 집에서 울던 사촌오빠가 생각난다… 결국 아직까지 30대 중반이 되도록 집에서 놀아
어제
익인21
네 주변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거 같은데.... 세상이 그게 전부는 아님
어제
익인21
그리고 그게 안되면 다른길을 찾으면 되는건데 30대 중반인데 집에서 논다는 건 미안하지만 그 사람의 문제인거지 지방대 졸업때문은 아님
어제
익인22
솔직히 지방대 졸업한 애들이랑 대학 안가고 개백수였던 나랑 취업 비슷하게함...그리고 대부분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하거나 아예 다른길로 빠져서 생산직, 사업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더라 근데 지방대도 대학이나 과 선택 잘하면 좋은곳 취업 잘하긴해
어제
익인24
난 좀 생각이 다른디 특히 공대는 지방대여도 자기 하기 나름임~ 대기업 가는 사람도 많이 봐ㅛ고 대학이 전부라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았으면!! 뭐가 됐든 열심히 살면 기회가 온다 20초들아!! 문과는 가능한 높은 학벌 가지는거 추천..
어제
글쓴이
노노 앞으로를 말하는 거야.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어……..
이미 한국은 역성장 들어갔고, AI가 발전하면서 그런 공대 쪽 생산관리 직군에 대한 수요는 급감했어.
어차피 기계로 관리하면 되는데 왜 굳이 사람을 쓰겠어.
그나마 쓰는 건 일용직이나 단순 업무하는 아주 월급이 싼 사람들을 쓰지.
애매하게 월급을 줘야할 사람은 이제 쓰지 않아.

어제
익인25
띠용용
어제
익인26
23살인디 이런거 볼때마다 반수해야하나 생각중… 원래도 주변친구들 학벌때매 약간 기죽는데 ㅜㅜ..
이미 인서울이고 공부도 잘했는데 죽을때까지 그냥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파별로 갈린다 막 이런거보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의치한 스카이갈걸 그런생각듬 ㅜㅜ 유학갈 형편도 안되고 ㅎ

어제
글쓴이
엥 내 의도는 그 정도로 극단적인 건 아니야….
어느 정도 선만 넘으면 되지…….

어제
익인26
근데 학벌은 뭔가 어느정도 선..? 이라고 정해놓은게 없이 계속 비교하게되는 느낌이야 ㅠㅋㅋ 그냥 내가 재수안한거를 좀 후회하는 게 커 ..
어제
익인27
지방대 나와도 취업 잘 합니다~
어제
글쓴이
내 의도는 미래를 말하는거야.
지금까지는 했겠지, 근데 앞으로는 아님.

어제
익인28
뭔 앞으로 미래 ai 이러는데 ai 일자리 도입 안정화하는게 쉬워보임...? 당장 갓 대학생들 졸업할 시기 와도 ai 도입 안정화 절대안돼ㅋㅋㅋㅋㅋ 그리고 ai 비용도 무시 못하고; 누구 인생 조져놓으려고 이런 개똥글을 쓰냐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익인28
뭔ㅋㅋㅋㅋㅋ 너는 우리나라에 일자리가 대기업밖에 없니...? 진짜 ㄹㅇ 입으로 자꾸 배설하네
어제
글쓴이
저 위에 댓글에 지방대 공대 나와서 대기업 많이 간다 하는 댓글에 대한 추가 의견입니다
어제
익인28
그럼 쟤한테 가서 말하세요; 내가 쓴 댓글에다가 남의 댓글 추가의견 쓰지말고 저댓글을 내가 달았나 진짜 개속터진다
어제
익인29
1 ㄹㅇ.. 공부 애매하게 하는 거 만큼이나 쓸데없는 것도 없는 듯 진짜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과감하게 그만두고 기술을 배우는 게 나아
어제
익인30
1번은 기술 배우는 것도 좋은데 사무직할거면 4년제는 나오는게 나음. 한국에서 살거면 특히 더욱 그럼. 지방대도 지방대 나름이라...
어제
익인31
한번뿐인 인생이고 각자 후회없는 선택을 잘 하자~~
모든게 완벽할 수 없는데 '남에게 보이는 것', '최상위 학벌'.. 또는 다른것들에
쓸데없이 매몰되지 않기 , 때론 포기하는것도 용기야!! 화이팅

어제
익인31
나 현역때 수능 34122였는데 재수해서 11121 받음(문과) 근데 진짜 후회가없어 .. 할만큼 해봐서
그래서 이제 미련없음 ㅠㅠ 그래서 인서울 학벌이 간절하면 n수 추천은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제대로 할것같지도않으면 애초에 하지말라고하고싶어

어제
익인32
20대 중반인데 고졸이거든 대학 지금이라도 너무 가고 싶은데 내가 공부 머리가 되는지 모르겠어...
어제
글쓴이
그건 본인이 판단할 일이지….
그리고 그게 망설여진다면 본인이 그렇게 열심히 할 자신이 없는 거 아닐까..?
너무나 가고 싶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라면 죽었다 생각하고 해본다. 실제로 나는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로 병걸려서 치료하는 데 한참 걸렸어. 그 정도 의지 가지고 햐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다들 본인 고3 때 전교 1등 대학 어디 갔어?811 01.26 18:2449202 0
일상20대중후반에 약간 돈없는거 티나는 부분 이거같애442 01.26 16:3687783 1
일상착해보이는 애가 "기분 ㅈ같게 하는데 재주있네"라고 말하면 많이 놀라워??124 01.26 22:207833 0
야구올해 직관 갈 예정인 구장 있어?70 01.26 21:3210599 0
이성 사랑방 애인 자는데 몰래 카톡 봤는데 충격적인걸 봐서80 01.26 17:1245209 0
당근마ㅣㅅ켓에서 사주보는거 ㅇㄸ?4 4:40 72 0
진짜 왕초보인데 러닝모임 가입해도 되려나2 4:37 23 0
케잌 들고 버스 3시간 타기 가능?2 4:37 36 0
씀씀이 커진거 어케 줄여?....31 4:36 162 0
이별 꿈에서 그만 나와ㅠㅠㅠㅠㅠ 4:35 35 0
근데 여기에 연애 고민 올라오는거 솔직히2 4:35 63 0
생리 시작하면 가슴 다들 아파̌̈ 안아파??5 4:35 42 0
나이먹는게 정병와1 4:34 37 0
웹툰 보면서 스트레스 받은적은 첨이야2 4:34 54 0
인티 닉네임 바꾸면 4:32 23 0
아모레 본사 가보고싶다 4:32 31 0
할머니집인데 닭울어서 깼어…2 4:32 33 0
연애중 애인이 너무 정치 이야기만 해...... 36 4:31 127 0
진짜 오버워치 경쟁전은 화남의연속이다6 4:30 44 0
뉴쑥인데 궁금한거 있엉2 4:28 59 0
단백질 많이 먹으면 피부 안 좋아져?5 4:28 54 0
26살인데 5만원도 없는거 실화니...9 4:27 147 0
이별 헤어지고 욕 시원하게 먹으니깐 1 4:27 114 0
진짜 요새는 사람이랑 안 부딪치는 직업이 없는거같애2 4:26 89 0
세시간 동안 읽은 책 양 봐바..40🫢🫢🫢 6 4:26 9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도비
  겨울바람 - 고예빈,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十一귀가 터질 듯한 굉음과 함께 건물에서 연기가 새어나왔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정말, 정말 진짜로 무슨 일이 난 건가? 지민의..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ts
무기력증에 우울감까지 겹쳐 반 년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잘 깎이고 트여진 바다로 가는 강물길 같은 길만이세상이 정한 나의 길이라면 결정을 해야할 순간이 온 것만 같았다.재희는 부엌에서 가져온 가위를 손에 쥐고 있었다.마음은 오히려 가벼..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ts
퇴사 후 3개월, 재희는 침대에 누운 채로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곳은 원룸이었지만, 그의 머릿속은 끝이 없는 회색 방 같았다. 침대 옆에는 반쯤 마신 맥주 캔과 어젯밤에 보려다 만 드라마의 정지된 화면이 켜진 노트북이 있었다...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