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제 짝사랑 그만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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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글 올렸었던 본인인데(직장동료 짝남이 회사 이직하게 되면서 이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했던! 짝남 infp에 집돌이 36 나 27!)

오늘 회사에 뭐 하는거 있어서 출근했는데 짝남이 뭔가 나랑 대화안하고 싶어하고 쌀쌀맞은 느낌이야… 나랑 얘기하기 부담스러운 느낌…?

저번에 둘이 술먹은 뒤로 내가 카톡으로 밥먹자 했었을 때 설 뒤에 날짜잡아보자고는 했었는데 연락이 안올 가능성도 큰 느낌이구ㅠㅠ

짝남 카톡답장도 빠른 편이였는데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엄청 느려지고… 걍 내가 부담스러운듯 해

이만 접어야겠다..

[익인1]

갑자기 뭐 때문이지 궁금하네

[글쓴이]

그러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그래서 생각한게 내가 밥먹자고 했을 때 그때 내가 관심있는걸 알았고, 그래서 내가 부담스러운게 아닐까?싶어ㅠㅠ

[익인3]

아... 관심 있는걸 모르고 잇다가 알게되면서 거리 두려고 하는 느낌인건가

[익인1]

사내연애 이런거 기피하는 사람인건가 말 나오는거 싫어서

[글쓴이]

이직하는데도 그럴 수 있는건가.. 아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회사에서 재연장 안해서 약간 멘붕왔어.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아직 아직은 못했구..

[익인1]

아 그러네 이직하는데도.... 근데 남자입장에서 그냥 별로 이성적으로 안 보이면 부담느끼게 되긴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나이차이 때문에 그런거야? 난 나이는 아무상관 없는데 다들 뜯어말리더라..ㅎㅎ

[익인4]

36살이 잘생남이야? 27이 들이대는데 왜 싫어하지? 나이차이 때문인가

[글쓴이]

그냥 평범~훈훈정도..? 운동을 해서 몸이 좀 좋아
뭐 나이어리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닐테니까! 결혼 생각도 있는 사람이라 사람만나는 데 더 신중한거같더라구

[익인5]

다른거 보다 이직이 안되고 계약 끝나서 그만두는거야? 36에 직장잃으면 맨탈 터져서 연애 생각 안들거같아 ㅜㅜ 상황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조금 지켜보는것도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