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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43l
23살인데 이런 정도는 너무 심각한걸까
진짜 여태 알바들 다 사장님들하고 말도 못하고 끝났어


 
익인1
응...
어제
익인1
그정도면 ㅇ알바는 어케 햇어???
어제
글쓴이
스몰토크 정도는 했는데
다른 얘기하면 내가 피했다고 해야되나
처음 본 사람과는 철판 깔고 대화 잘해

어제
익인2
좀 심하긴 하지
어제
글쓴이
스몰토크는 쑥스러워하면서 좀 하고 수다는 내가 거부하는 느낌? 이였던 것 같아
또 모르는 사람 모임 많은데 간다하면 엄청 긴장돼고 불안해

어제
익인3
나도 잘 못했는데 하다보면 그래도 늘지않아??
어제
글쓴이
늘긴하는데 여전히 자신감 없어보이고 눈 피하는 행동은 똑같더라고
어제
익인4
또래랑은 말 잘해?
어제
글쓴이
또래나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면 내가
말 엄청걸어
근데 갑작스럽게 말 섞어야 되는 상황에
부담감 때문인지 얼음 돼고
말수 0 돼 ㅠ

어제
익인5
나도 25살때나괜찮아짐 근데 마냥 나이먹기만 기다리는게아니라 계속 알바하고 사회경험하면서 부딪혀보긴해야돼
어제
글쓴이
연애도 도움이 될까..??
어제
익인5
상급자랑 얘기잘못한다며..연애는다른쪽이지
어제
익인6
근데 나도 그런데 그냥 대화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스몰톡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어제
글쓴이
그것도 있고 어른들 앞에서는 무슨 농담이 통할지 어떤것들 좋아할지 데이터도 없는거같애
집에서도 엄마아빠랑 대화 잘 안하고 성격 안맞음 +어릴따 상처받은걸로 사실 막무가내로 행동하고 스스로 자존감 내리고
밖에서 어른들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진 것 같아

어제
익인6
뭔가 농담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큰 거 아닐까 사실 안 해도 되는 거니까 그걸 잘하는 사람들이 농담도 하고 웃기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내가 못하는 건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해 물론 말 거시면 대답하고 스몰톡 정도는 해야 하지만 너무 부담감을 안 가져도 될 것 같은데 그게 성향인거야 물론 눈 피하는 건 조금 고치는 게 좋을 것 같긴 해
어제
익인7
잉 ㄴㄴ,, 원래 맘 놓고 얘기하는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타입일 수 있음 아직 사회경험이 많이 없어서 더 그럴듯
나도 그랬는데 이런일 저런일 겪으면서 나이 드니까 성격 좋다는 말도 들음 걱정마

어제
익인8
넘 걱정마 노력하다보면 나아져 그리고 어른들이랑 얘기할 때 농담에 대한 부담을 두지마 농담보다는 스몰톡 나누다가 그 사람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는 주제나 대화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에 더 집중하면서 가볍게 질문해주면 돼 스쳐가는 정보였어도 기억해두고 나중에 또 비슷한 주제 나오면 전에도 ~~이렇게 되셨었다면서요? 라고 얘기하면서 내가 대화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거지 어떤 사람이든 상대가 나를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고 내 말에 귀 기울여주고 있다는 걸 느낄 때 좀 더 상대랑 상호작용하려고 하거든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대화하고 다가가면 될 듯 농담은 그 후에 친해지고 나서 하는거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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