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능 망쳤는데 친척집 안 간다고 했다가 아빠한테 혼남

싸가지 없다고

진짜 그런거야?

[익인1]

응응

[익인2]

그치 .. 나도 경험 있어서 이해는 되지만 나이 먹고 보니까 그래보이긴 함

[익인3]

엇 내가 철이 안 들었나.. 걍 마음 안 좋으면 수능 본 해 한번 정도는 안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ㅋㅋㅋ

[익인4]

이것만 보면 모름

[익인5]

걍 혼나고 가지 마

[익인5]

가기 싫은 이유가 있으니까 안 가는 거 아냐

[익인6]

가봤자 좋은 얘기 못 들을 텐데 나는 이해되는데..어른들입장에서는 아닐수도... 다시한번 잘 말씀드려봐 엄마한테라두

[익인7]

나도 작년에 수능봤어서 쓰니 마음 이해간다..설날마다 무조건 온가족이 다 모여야하는 그런 규칙 있는거 아니면 그냥 혼나고 가지마 가뜩이나 쓰니 마음 힘들텐데 가서 안좋은 소리 듣고 있을 생각하니까 내 맘이 더 안좋음..

[익인8]

맨날 오는 애랑 말투 똑같다

[익인9]

어른들 입장에선 유난이라고 생각할수도.. 본인이야 왜 가기 싫은지 모르는거 아니지만

[익인10]

난 쓰니 이해됨

[익인11]

이해는 되는데.. 지금 가서 새뱃돈 쓸어오는게 더 중요

[익인12]

한번정도는 뭐 괜찮다고 생각함 대신 설득은 이제 본인의 몫…

[익인13]

자식도 인격이 있는데 꼭 가야하나 싶긴해

[익인14]

쓰니 이해하는데 아빠 입장도 이해가 되긴 해 워딩이 기분 나쁘지만

[익인15]

거기 진짜 가고싶어서 가는사람 없음ㅋㅋㅋㅋㅋ 다들 억지로 가는거지….

[익인16]

너는 가기싫다고 할수라도 있지 난 우리집이 큰집이라 도망도 못감 차례상 준비도 해야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