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번엔 진짜로 정말로 끝날거 같다

난 노력했고 그 노력을 봐줘서 다시 시작하는줄 알았는데

또 다시 자기가 힘들어서

나를 먼저 버리려고 하네

정말 사람은 안바뀌는 건가보다

난 아직도 꿈에도 오빠가 나오고 자고 일어나면 울고 있고

씻을때도 울고 화장할 때도 울어

그냥 하루종일 울어

나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 해

그래서 내일부턴 더 이상 아프지 않으려고 해

우리 내일 꼭 만나자

[둥이1]

내일 만나기로했어??

[글쓴둥이]

엉..

[둥이1]

헤어지려고?

[글쓴둥이]

그래야지.. 나도 오빠도 서로를 위해서

[둥이2]

나랑 같은 상황이네.. 난 내가 먼저 찼지만.. 나도 내일 만나

[글쓴둥이]

둥이도 재회했다가 다시 헤어지려는거야?

[둥이2]

재회..라기보다는 헤어지자는 말만 세네번 한듯 근데 매번 붙잡혔었어 이번엔 진짜 끝내려구

[글쓴둥이]

그래도 둥이는 한 번 헤어져봤구나..
난 너무 무서워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이어만 왔었는데..

[둥이3]

글만 봐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