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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24l 5
나 엄마가 암투병하시다가 5년 전에 돌아가셨거든 

어제 친구랑 카페 갔다가 우연히 예비 시어른들 봤는데 일행 분들 앞에서 며느리 될 애가 엄마가 없어서 외로움 많이 탈까 걱정되고 앞으로도 자기 아들한테 얼마나 기댈지 어쩌구저쩌구 마음이 빈 사람들은 티가 난다, 애기 낳아도 도와줄 어른도 없는데 우리가 해야하냐 계속 툴툴 거리시는 걸 다 들었어ㅋㅋ

애인이랑 7년 사겼고 엄마 아플 때도 다 도와주고 한 사람이라 고마운 마음이 큰데 앞으로 사는 내내 어른들이 날 저렇게 취급하실 거 생각하니깐 내 마음이 안되겠어서 방금 만나서 결혼 없던 일로 하자고, 헤어지자고 했어 ㅋㅋㅋ 

눈물도 안나오고 걍 해탈하다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그냥 여기다 끄적여봐 집가서 라면이나 먹어야지 ㅜㅜ


 
   
익인1
잘했어
그 집안은 부모님 계셨을텐데도 저지경이네

어제
익인26
22
23시간 전
익인3
와… 우연히라도 들은 게 다행일수도 더 챙겨주려고하는 건 봤어도 저렇게 뒤에서 말하는 거 충격이다
어제
익인4
결혼하면 배우자한테 기대는건 당연한거 아냐? 저렇게 트집잡는 사람은 첨보네 결혼해도 아들은 자기거니까 기대지마라 이런 심보인듯
쓴아 파혼 잘했어! 당장엔 힘들지 모르지만 흔들리지말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

어제
익인5
ㄹㅈㄷ네...... 파혼 잘 했어 ㅠㅠ 맛있는 거 먹고 힘내자
어제
익인6
더 조은 사람 시부모님 얼마든지 만날수있어 지금 오히려 빨리알게되서 다행이다 생각하자 ㅜㅜ
어제
익인7
아이고… 잘됐어 잘됐어 엄마가 도와주셨나보다 조상신 찬스여…
그리고 애기 낳아도 친정이고 시댁이고 도움 하나도 안 받고 키울 수 있음

어제
익인8
어머니도 좋은 더 좋은 시부모님한테 사랑받길 원하셨을거야 잘했어. 난 아무리 애인이 잘해줘도 부모가 그러면 분명 그 사람도 닮은 부분 있다고 생각해서.. 나같아도 못견딜듯
어제
익인9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어머니 사랑 받을거 다받고 5년전에 돌아가신건데 저반응 뭐냐 헤어지길 잘했다
어제
익인11
지금 파혼해서 다행이다
쓴이 앞길에 좋은 인연들 가득하길

어제
익인12
잘했어 하늘이 도왔다 그런 시댁은 없는게 나음 본인이 사랑을 못 받고 사시나봐^^ 쓰니보고 그런소리 하시는거 보면 안쓰러워라
23시간 전
익인13
잘했어 ~~ 뭐 그런 ㅋㅋ 어이가 없누
23시간 전
익인14
조상이 도왔네 진짜 넘 마음신경쓰지마
23시간 전
익인15
너 그런 집안 들어가지 말라고 어머님이 지켜주셨나봐 결혼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엄마가 함께하고 계시나봐

23시간 전
익인16
상대 반응이 중요한거같은데… 반응이 별로니까 파혼한거겠지? 잘했어 그럼.. 진짜 천운이고 하늘이 도운거임
23시간 전
익인17
애기 낳아도 도와줄 어른도 없는데 우리가 해야하냐<< 어이가 없네 ㅋㅋㅋ여자 혼자 낳았음??
23시간 전
익인18
상대한테 꼭 말하고 헤어져 지 엄마가 저런 사람인 거 걔도 알아야지ㅋㅋ 저런 사람들 꼭 지 아들 앞에선 천사 엄마처럼 연기함
23시간 전
익인19
이렇게 바로 파혼하고 멋지다👍
큰결심인데 더 좋은 시부모님 만나길 바라😊

23시간 전
익인20
진짜 이건 어머님이 도우신거다 ㅠ 다행이야... 라면말고 더 맛난거 먹고 기분 좋아지자~!~!~!!
23시간 전
익인21
뮈친아줌마네....걸렸다 휴
23시간 전
익인22
헐.... 상대한테 저 이야기해 봤어??? 상대한테 뭐 때문인지는 꼭 말하고 헤어져... 아님 너 탓만 할 거임
23시간 전
익인23
다행이네 앞으로 더 행복해야돼
23시간 전
익인24
수준하고는 진짜 ㅋㅋㅋㅋ 고생했다 쓰니야
23시간 전
익인25
잘했어 신이 도왔다 진짜 축하할 일임 그런 집안 거른 건 라면 말고 맛있는 거 먹어
23시간 전
익인27

23시간 전
익인26
조상이 도왔네
23시간 전
익인28
에휴 그런데 한편으론 어떻게 딱 그런 상황이 오냐 진짜 드라마 같네 어머니가 도우신걸까.... 앞으로 더 좋은일 일어나라는 액땜으로 생각하자 ㅍㅇㅌ
23시간 전
익인29
잘했어 라면먹지말고 맛있는거 먹어
23시간 전
익인30
잘했어! 나도 비슷했어 우린 이혼하셨는데 나보고 사랑을 받아봤어야 줄줄안다고 엄청 탐탁치않아하셔서 헤어졌고 지금 더좋은사람 만나서결혼해서잘살고있어!! 쓰니 힘내길바래 !!!
23시간 전
익인31
잘했어.아무리 상대가 좋은 사람이어도 쓰니가 단지 부모님이 지금 안 계시다는 이유로 그런 부당하고 무례한 취급 받으면서 살 필요 일절 없어.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쓰니가 혹시라도 그런 집이랑 결혼해서 시댁에서 구박 받고 천대 받는 거 아시면 피눈물 흘리실 거야.절대 쓰니 소중하게 취급해주지는 않는 시부모 있는 집이랑 결혼하지마.
23시간 전
익인32
뜬금포지만 막줄 집에서 라면이나 먹어야지 보니까 쓰니랑 나랑 성격 비슷한거같애.. 나도 충격먹으면 얼른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 괜찮은척 “마싯는 컵라면 헤헤•~핫바나 먹어야지~”하거든 ..
나도 예전에 남친 부모님이 내가 내 부모님이랑 연 끊은거 마음에 안든다고 말씀하신거 듣고 그날 로 이별통보했어 비록 가정적인 집안에서 자라진 않았어도 남친 실수 보듬어줄만큼 바르게 자랐고 돈 내가 더 많고 얼굴도 어디가서 꿀리는 건 아닌데 ㅎㅎ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결혼해도 흔들리기 쉬운게 결혼인데 질질 끌고 가봤자 남는거 없어 시간만 낭비지 아주 잘했어 좋은 짝 만나서 백년해로해!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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