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7살인데 통금있음..

본가 사는데 요 며칠 남친이랑 노느라 12시~새벽1시 사이에 계속 들어갔더니 너 대체 친구랑 논다면서 뭐하고 다니는거냐, 문자로는 “이상한놈 만나고 다니는거 아니냐”이럼ㅋㅋㅋ

열두시반부터 받을때까지 계속 전화함 진짜 숨막혀죽겠네

그러면서 남동생은 새벽에 들어와도 아무말안함..이게맞는거냐 심지어 나 직장인임ㅜ

[익인1]

ㅋㅌㅋㅋ 어머니 그럼 결혼은 언제하냐고 묻고 따지지도 마십쇼 ㅋ;

[글쓴이]

이쯤되면 정신병 아닌가싶음..나 곧 서른인데;

[익인2]

울집이 그래서 걍 난 집을 나옴 ㅋㅋ,, 젤 맘편해

[글쓴이]

그럴거면 나가살아라 이러는데 그럼 땡큐지ㅋㅋㅋ바라던바입니다 어머니

[익인3]

12시~1시에 안 들어와서 안 좋은 일 생길까봐 전화할 순 있는데
근데 이상한 놈 만나는 거 아니냐는 조금 집착..

[글쓴이]

문자로 카페에 있다해도 누구랑있냐 대체 언제 들어오냐 누굴 만나길래 이 시간까지 밖에있냐 등등 미쳐버림

[익인5]

숨막히겠다.. 외박은 해본적있어?

[글쓴이]

대딩때 시험공부 하느라 밤샌다하고 외박 해봤는데 새벽에 혹시나 전화왔을까 싶어서 계속 깨서 폰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