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지기 친구인데 친구가 주말엔 남친 만나야된다고 안된대 여기까진 나도 이해 충분히 됨!!
근데 그럼 나랑은 평일에 시간날때 만나재 그래서 퇴근후 저녁에 만나는데 저녁을 거의 안 먹는거야 그래서 왜 안 먹어?배 안고파?했더니 좀 있다 남친 만나러 가야해! 이러면서 초조해보이는거야 빨리 가야하는데 내가 걸림돌이 되는거 마냥 만나서 저녁만 먹고 바로 가더라…저녁도 뭐 거의 흡입하듯 먹고 친구는 아예 거의먹지도 않고 남친이랑 먹겠지뭐…
이럴거면 만나자 하질 말지 왜 얼굴 봐야지 보고 싶어해서 시간 내서 만났더만 어이없네…일주일 내내 만나냐ㅋㅋㅋㅋ그것도 남친이 친구한테로 오면 어디 덧나나 매일같이 본인이 20-30분 운전해서 자취방 꾸역꾸역 출석하냐 무슨일 있어도 새벽이든 꼭 출석하고 집에 왔다가 잠도 안 자고 출근 하기도 하고 대단하다…
그래놓고 나보고 징징 면역력 약해져서 입원해야돼. 나 아포..이러는데 예전엔 다 받아줬는데 이젠 뭐 남친한테 전화해 죽이나 약 사와달라해 하거나 잠 안 자서 그럼 잠 푹자라 끊는다 이렇게 변하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