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인이랑 같이 유튜브 보는데 자막에 "꿈을 좇다"가 나왔어
근데 애인이 그거보고 자막 오타났네 좇다가 아니라 쫒다인데 우리 익인이 이런거 예민한데~하면서 농담하더라
진짜 나 맞춤법 예민하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좇다가 맞는 말이야 이러면서 아는척하기 싫어서 그냥 넘어감 모를수도 있지..하고
근데 나중에 카톡으로 "얼굴이 휄쓱해졌대" 이러는거 보고 정털려서 휄쓱이 아니고 핼쑥이고
아까 꿈을 좇다도 틀린거 아니었다고 설명하니까 그걸 또 담아두고 있었냐고 나보고 너무 예민하대 그럴수도 있지 이러면서ㅋㅋ
26살 남자가 이거 모르는게 그럴수도 있는 거야..? 진짜 내가 예민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