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쟁이들 얼어죽을까봐 추운날 데려왔다더라고 ㅜㅜ
한마리는 한쪽 다리 다쳐서 세발로 이제 막 걸어다닌다고 하고, 한마리는 건강하대
할머니 할아버지 연세도 있으시고 짠해서 시골에서 그냥 데리고 있는 것 같은데, 사정이 넉넉치가 않아서 그냥 쌀밥 말아서 주고 고기 좀 삶아서 주고 한다더라고
밥 다털어먹는대 잘먹어서 ㅋㅋㅋ ㅜ 밥은 안굶김..
근데 할머니가 강아지를 많이 싫어하셔서 내다 버리라고 하고 키워서 삶아먹겠다고 하고 ㅜ (이건 농담 같긴 한데..) 아무튼 밥값 나온다고 투덜대면서 더러우니까 집안에도 안 들인다고 하시면서..
끼니는 꼬박꼬박 챙겨주시고 집도 만들어 놓고 그냥 알아서 뛰댕기게 두고 똥오줌도 밖에서 알아서 싸든지 말든지 한대
다리 다친 한 마리는 안 될 것 같긴 해.. ㅜㅜㅜ 다른 애기 말티즈 한 마리는 입양 가능할것 같긴 해서 ㅜ
할머니는 그냥 여기서 알아서 먹고 크게 냅두라고 하시거든 ㅜㅜ 너네들이 보기엔 어때..?그냥 할머니 집에 있는게 애기한테 나은 걸까? 그냥 시골에서 뛰댕기는 게 애기한테 낫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