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성우울증인데 티 안나서 걍 연애도 하고 일상생활한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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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한번 심하게 앓아보면 완치 거의 불가능하다는거 아는 사람은 알거야.. 지금은 많이 괜찮긴 한데 아직 우울감 남아있고 상황 힘들어지면 우울증 도지거든

근데 나한텐 당연한거라 이제 핸들링이 가능해짐 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상인처럼 살고있고..

연애도 하고 일도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렇게 평범하게 산다

우울증 한창 심할때도 난 할 건 했어.. 성적도 좋았고 티내서 주변에 피해주지도 않았음

여기선 무슨 우울증이 큰 일 인것마냥 애인이 우울증있으면 피하라하거나 우울증있는 사람 만나지 마라 이러는데 나같은 사람이 더 많을듯 

[익인1]

나도 그랰ㅋㅋㅋㅋ 연애는 엄청 안정적임.. 혼자 있을때 심함

[익인2]

연애까진 몰라도 결혼하면 장담 못하지.. 나도 우울증 있어봤고 우울증 걸린 애인도 사귀어봤는데 솔직히 확률상 문제 있는 경우가 많잖아
사귀다가 알게되는거면 모르겠지만 사귀기 전에 알게 됐을 때 피하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글쓴이]

결혼이라면 같이 평생 사는거 말하는거지? 나 가족도 우울증있는거 모름 ㅋㅋㅋㅋㅋㅋ 겉으로 티가 너무 안나고 정상인같아서.. 자존심세서 우울증있는거 말할 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살 생각 내 우울증으로 인해 피해줄 생각은 더더욱 없음 근데 물론 나같은 사람만 있다고는 장담 못하니까 피하는 것도 이해는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