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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아빠 형들 손주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다들 큰집에 잘 안 오기 시작했음. 그러다 보니 우리 집이랑 바로 위 큰아빠네도 큰집에 모이는 시간이 점점 늦춰졌고, 한 해는 각자 집에서 전 다 부쳐놓고 오후 늦게 모였음. 그다음 해에는 그냥 돈 주고 업체에서 전을 샀고, 그다음 해에는 아예 제사도 따로 안 지내고 절에 맡겼음. 그러다가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아예 큰집에 모이지도 않고, 제사도 안 지내고 절에 돈만 주고 맡기는 식으로 바뀜.


 
익인1
할아버지 때 형재가 4형제가 한마을 근처에 살아서 설추석 명절때 차례를 아침부터 오후늦게까지 5군데를 지냈었음. 어릴땐 사람이 많아 젊은 사람들은 한옥 마당에 파란장판 깔고 절 할 정도. 시간지나면서 예전 어르신들 돌아가시고 젊은세대가 결혼 할때 되면서 차례는 각 집마다 지내기로 바뀌고, 우리집은 명절 차례 안지내고 천주교 성당 새벽미사 같이하고(약 한시간) 아침 간단히(진짜 간단히, 설이면 떡국만, 추석땐 진짜 간단히 아침) 먹고 약 오전 10-11시 전에 끝.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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