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명품가방샀는데 들고다니면 현타옴

월급모아서 하나 사고싶었던더 샀는데 좀 현타옴ㅋㅋ 확실히 명품백들고 잘차려입고 다니면 대우가 달라지고 사람들 눈빛이 좀 달라지긴 하는데 그것도 좀 현타고 이거 들면 뭐하나 어차피 내집은 원룸이고 월급은 200초반이고 차도없고 지하철버스 타야하는디 ㅠㅠ 그래서 현타옴 괜히샀다

[익인1]

대우가 달라짐..??
난 못느끼겠던데

[글쓴이]

그전에 워낙 대충다녀서 그런지 확실히 다르던데ㅋㅋ 표정이나 말투나 이런거? 특히 백화점

[익인1]

아.. 솔딕히 나는 가방보단 얼굴이랑(피부?) 머릿결 그리고 자세랑 걸음걸이가 더 크다고 생각해
글구 백화점은 뭐 소비하러가는데니까 1차적 겉모습으로 편견가지고 대우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보고.. 솔직히 근데 그 백화점 직원들한테 잘보여서 얻는 것도 없고 걍 대충 살어.
중요한 자리나 비즈니스하면서 마주치는 상대방들도 아니고 사람들이 나한테 겨누는 눈빛과 태도로 자존감 채우는거 다 부질없는 딧임

[익인2]

현타 노노해~ 외적으로 잘 꾸미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나은 시선을 받는 것도 있지만 이것도 쓰니라는 명품에 명품 가방 하나가 더해진 것 뿐이야.
난 솔직히 명품 한 두 개 이런 거 떠나서 애티튜드가 진짜와 가짜를 나눈다고 생각해. 누가 봐도 행동거지 싼티 나고 한없이 가벼운 사람이 구찌랑 샤넬 메고 있다 한들 대우 달라지거나 하지 않아. 오히려 착용하고 있는 명품이 아깝거나 평가절하 되는 경우도 있음. 예쁘게 잘 메고 다녀~